평택직할세관은 제16대 세관장으로 김용태 부이사관(57·사진)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용태 세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육사 37기,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8년 관세청 행정사무관에 임용된 후 관세청 심사정책과장, 주일 관세관, 관세청 종합심사과장, 인천본부세관 통관국장, 울산세관장을 역임했다.
김용태 세관장은 “나라살림과 경제부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관내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