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습교실은 생업으로 인해 시 평생교육원이나 각동 주민자치센터로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에게 적정 장소를 찾아가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캘리그라피’, ‘수납전문가 과정’ 등 2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구리전통시장에는 230여개의 점포가 소규모 자영업으로 1인이거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구리시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캘리그라피 학습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홍보 문구를 직접 원하는 글씨로 표현하는 학습이고, 수납전문가 과정은 점포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요구되는 공간 활용과 상품의 정리 정돈기법을 익히는 평생학습 과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 펴는 평생학습이 주효함에 따라 앞으로 이를 널리 확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