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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부장관 첫 행보… 수원·안산을 찾다

내·외국인 주민과 간담회 열어
“살인사건 공소시효 폐지 노력”

 

지난 9일 취임한 김현웅 신임 법무부 장관이 첫 현장 일정으로 21일 수원과 안산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50여분까지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오후 4시10분부터 5시까지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현장점검 및 내·외국인 주민 간담회를 통해 김 장관은 최근 이 지역에서 벌어진 강력 사건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김 장관은 수원 가족여성회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상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과 함께 범죄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범 위험이 큰 고위험군 흉악범을 최대 7년간 별도로 수용하는 보호수용제를 도입하고, 전자발찌나 성충동 약물치료 등을 통해 출소자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외국인 관련 범죄가 잦은 안산 원곡동을 찾은 김 장관은 “법에 대한 신뢰는 나라의 기틀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신뢰받는 ‘믿음의 법치’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은 남 지사에게 범죄예방사업 후원금으로 5억원을, 민영진 KT&G 대표이사는 염 시장에게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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