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제6대 전반기 유광철(47·사진) 의장이 지난 1년간 안성시의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19만 안성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8명의 초선의원과 1명의 재선의원으로 출범한 안성시의회는 개원 초기 초선의원들의 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패기만 있고 관록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걱정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유 의장은 “하지만 의원들의 왕성한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으로 초기의 우려는 더이상 거론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유광철 의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이유로 의원들의 자질과 시민들의 깊은 애정을 꼽았다.
그는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이 ‘초선 의원’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있게 만든 원동력 이었던 것 같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의원들과 합심해 시민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의회는 개원 이후 1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흘린 땀의 결실이 이제 서서히 나타날 것이고 남은 임기동안 좀 더 성숙해진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광철 의장은 향후 ‘부모님이 행복한 안성시, 아이가 잘 자라는 안성시, 살고 싶은 도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시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때로는 의원들끼리의 발걸음이 맞지 않아 엇박자가 날 때도 있지만 안성시의회가 향하는 곳은 결국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이다”며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시의회를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