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소장은 취임식을 통해 “시선 내 계호를 통한 교정사고 방지, 수용질서 확립, 수용자 인권존중, 원칙과 기본을 중시한 부조리 근절, 승진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음주운전 근절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화인 솔개이야기를 통해 변화와 도전을 선택해 약 70~80년을 산 솔개와 같이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오 소장은 또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교정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직원 간에 화합해 신바람 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오 소장은 지난 1998년 행정고시(41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방교정청 청송제2교도소 서무과장으로 교정계에 입문,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관리과장, 부산구치소 부소장, 장흥·부산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법무부 교정본부 보안정책단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