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일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KT&G복지재단 경기북부센터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무한돌봄센터, 연천군 노인복지관, 연천군 새마을회, 포천시 노인복지관, 포천시 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 분도마을 등 6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천100상자(11t) 분량의 김장김치가 담겨졌다. 담근 김치는 각 읍·면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연천군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저소득소외계층 등 총 700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됐다.
김규선 군수는 “오늘 김장나누기 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언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 줄 것”이라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우리 사회를 살맛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