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환경보호과, 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한국조류보호협회, 28사단 군장병 등 50여명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옥수수 2t을 민통선 인근에 뿌렸다.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 원경수 협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뿌려진 옥수수는 월동을 하기 위해 연천군을 찾아오는 재두루미와 야생동물에게 먹이가 부족한 혹한기를 이겨내는 데 큰 양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두루미 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약 4t의 먹이도 추가로 살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