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올해 숲가꾸기에서 발생된 부산물 350여t을 동절기 에너지 비용증가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70가구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땔감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대상자, 장애인 등 70가구에 지원된다.
숲 가꾸기 사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제공은 물론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름 값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