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2015 제2차 연천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와 정책자문위원, 부군수, 군청 실과원소장 등 2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총 20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자문위원인 소성규 대진대 법학과 교수는 ‘연천군 통일교육 특화 및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통일시대 연천군의 교육 입지와 문화사업과의 연계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박선우 교수, 박충 방송인, 김동호 대표이사, 하준수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은 ‘연천군 공예마을을 위한 제언’, ‘연천DMZ민통선 고라니 예술마을 조성’ 등을 제언하며 다각도의 논의를 이어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군정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책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