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과 김계순 화성시 문화예술과장, 이수희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장, 황현숙 미술사학 박사 등 내빈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에서 46명이 수상했으며, 글짓기는 유치부를 제외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3개 부문에서 21명이 수상했다.
▶▶ 대상 수상자 인터뷰 12면
그림그리기 부문은 이지유치원 김유건(유치부)과 예산 금오초등학교 2학년 박유진(초등부 저학년), 푸른초등학교 4학년 남이은(초등부 고학년), 남양중학교 3학년 류희주(중등부), 봉담고등학교 3학년 김재현(고등부)이, 글짓기 부문은 오현초등학교 6학년 김유빈(초등부), 남양중학교 3학년 홍민주(중등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이지은(고등부)이 각각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현숙 미술대회 심사위원장은 “참가작들을 심사하면서 유치부와 초등부는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바다와 항구를 표현해 보는 기쁨이 배가됐으며 중·고등부는 세심한 관찰력이 겸비된 창의적인 작품이 눈에 띄었다”라며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2017년 전곡항 미술사생대회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양레저사업의 메카인 전곡항에서 열리는 청소년사생대회는 4회째를 맞아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내는 장을 마련했다”라며 “경기신문은 여러분들의 활동상을 지면을 통해 잘 전달할 뿐 아니라 내년에도 좀더 내실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8일 화성 전곡항에서 진행된 ‘2014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사생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술적 기량을 뽐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