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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체·환경·농림 4개 부처 개각 유력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동력 확보 차원에서 개각 작업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이 여권 내에서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개각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선 검토 대상이며, 상황에 따라 외교부와 노동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실무 차원의 개각준비 작업은 사실상 마무리됐고, 박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개각 범위와 시기 등에 대해 결단을 내리면 될 정도로 실무적인 준비는 다 끝난 상황”이라며 “미래부와 문체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4∼6개 부처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양대 정책 기조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새로운 도약의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에서 장관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 정부 출범 이후 계속해서 장관직을 수행 중인 이동필 농림부 장관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이른바 ‘장수 장관’들도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일단 검토 대상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개각 시기는 아울러 최대 한 달 가량 걸리는 인사청문회 기간, 9월 정기국회 전에 신임 장관을 임명해 국정감사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이달 중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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