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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3천억 ‘경제활성 마중물’ 부은 경기도

3차 추경안 편성 도의회 제출
2조5189억원 12.7% 증액

경기도는 일반회계 17조7천961억원, 특별회계 4조5천125억원 등 22조3천8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회 추경예산 19조7천897억원보다 2조5천189억원(12.7%) 규모가 늘었다.

세입은 취득세(5천944억원) 등 지방세 7천억원, 지방교부세 112억원, 국고보조금 1천784억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

세출은 시·군 교부금(5천426억원), 교육금 전출금(3천303억원), 지방채상환적립기금 전출금(1천283억원) 등 법적·의무적 경비가 1조948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자체사업 예산은 2천51억원이 배정됐다.

자체사업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49억원 ▲교통인프라 구축 1천300억원 ▲안전분야 312억원 ▲보육·복지 확대 관련 68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경기도 공동브랜드 우수상품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124억원과 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6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교통인프라 구축에는 2층버스 도입 지원에 121억원과 시흥 천왕~광명 고속도로, 양주 가납~상수 국지도 건설 등 도로건설 사업비로 1천51억원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 양육수당 등에 482억원, 저소득층 기초생활 보장 및 의료급여 177억원, 공공의료기관 기능 강화 12억원 등이 보육·복지 분야에 편성됐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최우선 반영, 교통인프라 구축, 소방·안전 분야 투자 확대, 복지사업 지원 및 법정경비 반영 등 4가지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회 추경편성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313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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