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50여명의 장애 영유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공간과 교육, 재활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종이접기와 블록 쌓기 등의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서포터즈 개인들의 애장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영아원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 기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수도권역장을 맡고 있는 황지수 학생은 “율동과 손 활동 등 장애 영유아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봉사의 참의미를 알리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