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5일 하남시 위례중학교 1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20명과 함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초에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와 지질유산환경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 견학, 지질유산환경연구소 신승원 부소장의 ‘연천의 지질과 지질공원’ 강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박진영 연구원의 ‘공룡연구 및 고생물학자의 역할’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좌상바위,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등을 답사하며 조별로 암석을 직접 채집, 분류하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