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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 안양시 통신운영팀장 ‘행자부 대상’ 영예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서 수상
자가통신망 구축 年 86억 절감 등
전산망 정비 등 300시간 봉사도

 

김산호 안양시 통신운영팀장이 최근 SBS공개홀(상암동)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6급 이하 모범적인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제도다.

그동안 김 팀장은 통신분야 전문성을 발휘해 맞춤형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대시민 정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연간 8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는가 하면, 와이파이존과 영상홍보시스템 구축도 확대해 민원편의를 도모했다. 또 휴무일을 이용,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산망 정비 및 관련 장비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3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과거 10년간 암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간호하면서 주변의 다른 호스피스병동의 환자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해온 사실도 알려져 감동을 사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산호 팀장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원과 특별승진 자격을 받게 됐다. 김 팀장은 이날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탁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많이 부족한 자신이 큰 영광을 안게 된 것이 부끄럽고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정보통신 분야 기능향상을 위한 노력 또한 멈추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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