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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道가 앞장

사전 컨설팅 서비스 시범 운영
전문가가 공사비 등 산출 자문

경기도는 도내 공동주택관리에 전문가가 자문해주는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이번달부터 1년 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사업체 입찰에 앞서 부실발주 등을 예방키 위한 것이다.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공사비, 용역비 산출 등을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자체적으로 공동주택관리자문단을 설치해 운영 중인 지역 외 다른 시·군에서도 투명한 주택 관리를 도모키 위해 이를 마련했다. 공동주택자문관이 있는 시·군은 고양·용인·부천·화성·남양주·광명 등 6곳이다.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5년말 기준 2천293단지가 해당된다.

해당 공동주택은 5억원 이상의 공사나 3억원 이상의 용역을 입찰하기 전에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자문내용은 ▲공사·용역계획의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여부 등 관련법 검토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 등 공법 및 공사비용의 적정성 ▲청소·경비 등 용역비 산출 적정성 등이다.

자문은 건축·기계·전기·법무·회계·노무·주택관리 등 14개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이 서류검토,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면으로 제공되며 설계도면 등의 정밀검토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추진된다.

신청서류와 신청절차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동주택과(031-8008-4918)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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