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원은 정신장애 및 중증장애인 260여 명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경찰서장과 직원 10여 명은 쌀, 라면을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성희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오늘과 같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일산동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은 박애재단 이사장은 “일산동부경찰서 직원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됐다”며 “전달된 물품은 정신장애 및 중증장애우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