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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과천향교에서 선비정신 배워요

초등학생 25명 입단식 개최
선비문화 관련 다양한 체험

 

과천향교에서 선비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는 지금 향교로 간다’의 입단식이 25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입단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유도회 지부회장,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선비체험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소홀하기 쉬운 선비정신에 대한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생활예절, 역사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도와 과천시의 지원으로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과천향교 명륜당과 관악산 동자하 계곡 등지에서 삼강오륜, 명심보감 등의 고전을 통해 충, 효, 예를 되새기고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과천향교 이희복 전교는 “향교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과 청렴선비 문화 부흥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향교체험 프로그램의 2회 차수는 29일부터 시작되며 같은 내용의 교육으로 25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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