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의 화합과 친목 그리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대 수원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에 양덕순(59·사진) 한국직업전문학교장이 취임했다.
13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덕순 여성예비군 소대장 취임식에는 여성예비군 30명을 비롯한 인접 동대장 20명, 지역대장 4명, 기동대장 4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대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소대원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시면 부족하나마 역량을 발휘해 당차게 임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임 소대장님의 지휘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여성 예비군 소대를 양성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여성 예비군 소대를 만들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수원의 어느 단체보다도 여성 예비군 소대가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안보 의식 고취와 사회 활동 기회 확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수원시 여성예비군은 평상시에는 사회봉사 활동 및 재난 재해 구호 활동, 훈련 참여 독려 활동 등을 하다가 전시에는 근무 지원, 피해 복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