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 중앙공원과 안양예술공원에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지난 27일 동안구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모여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 조성을 위한 털실 옷 작품 전시 작업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털실 옷은 성인자원봉사자 90여 명과 학생자원봉사자 160여 명이 수작업을 통해 ‘일곱빛깔 무지개’와 ‘털실로 표현한 안양’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개성 있는 3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털실 옷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이 주축이 돼 나무에 입혀주는 작업이 마무리돼 의미를 더했고 시민에게 털실 옷 길을 알리는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