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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재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조례안 수정·가결

세탁기·냉장고 가전제품 등
초기 생활안정 지원 근거 명시

경기도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할 제도적 근거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1일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신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신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을 지원해왔지만 정작 기존 조례안에는 구체적인 지원 대상·방법·범위 등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도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조례에 근거를 마련, 이들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현재 도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서울시(7천84명)보다 1.4배 많은 1만33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통일부가 밝힌 전국 북한이탈주민 수는 3만3천22명으로 이들 가운데 30% 이상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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