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119 수난구조대는 29일 오전 10시 41분께 김포시 고촌읍 16.8m의 아라대교 위 난간에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구조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아라대교 위 난간 위에 60대 남성이 있다는 한 운전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난구조대는 아라대교 하류 40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구조 당시 이미 무의식 상태로 있었던 A씨는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가 없었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로 맥박이 돌아와 김포우리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소방서 윤보영 수난구조대장은 “매우 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신속히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제63차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를 오는 30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한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196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총회는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지사의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년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활동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문위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에벤에셀의 집과 수원나자렛 집에 위문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전했고 각 지사 주요 분과의 활동 보고 등이 이어졌다. 오는 30일에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등 안건을 처리하며 앞으로의 실천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여성 리더들로 구성됐으며 적십자봉사회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의견 제안과 지원,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정신에 기반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는 지난28일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제9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개최해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3월 한신대 제9대 총장 초빙 공고를 냈고, 강성영·김주한·연규홍 교수가 지원했다. 이날 공청회에 후보자들은 한신대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장기수 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1부 개회 시간은 이상익 이사의 기도, 윤찬우 이사장의 환영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의 인사말 등이 진행됐다. 윤찬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이다. 이 장군은 난중일기를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전술을 세운 위대한 인물이고, 우리도 총장 선출에 있어 이 장군처럼 성찰과 비전 제시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신대는 인구 절벽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건학 85주년을 맞이한 만큼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민족의 역사 속에서 자랑스러운 일들을 담당해 왔다. 과거의 역사에 근거해 앞으로 한신호의 선장이 되신 분은 이순신 장군처럼 난중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모범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훈삼 총무는 “올해 한신대는 85주년, 기장 총회는 72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자매도시인 영월군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 제25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시민 2명이 각각 정순왕후(장윤이), 인기상(김유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제58회 단종문화제 개막 첫날 진행되는 행사로,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순왕후에 선발된 장윤이씨는 “남양주시를 대표해 정순왕후의 단단한 내면과 당당한 목소리를 전하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활동하겠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시의 다양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씨는 이튿날 장릉에서 진행된 단종제향에 참석하며 영월군 홍보대사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인 영월군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월 정순왕후 선발대회 참가 대표자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경대학교 K-모델연기과 교수진과
안성시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든든한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인 자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들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며,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더 높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입자들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에서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월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로, 안성시 복지정책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평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형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PTSC 실천학교’ 6개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실천학교로는 대호초, 동탄초, 상봉초, 이솔초, 남양중, 와우고 등 총 6개교가 지정되었다. ‘PTSC’는 Parents(학부모), Teacher(교사), Student(학생), Community(지역사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동시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발생하기 전에 공동체의 노력으로 예방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실천학교 필수 과제로는 화성오산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헬기착륙장’ ▲‘존중거리 유지 프로젝트’ ▲‘화성오산 PTSC 매거진’이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각 학교는 자율과제로 사회정서교육 또는 심리·정서적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닌
양평군은 양평경찰서와 28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양평군 '바로희망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및 성폭력 사건 발생시 지자체, 경찰,지원기관 등 각 기관의 개별 대응에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하여 피해자의 사회적 일상 기능 회복과 통합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희망팀'은 학대예방경찰관(APO), 상담사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폭력 ▲성폭력▲교제폭력 ▲스토킹 등 폭력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및 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로희망팀 설치를 통해 양평군과 양평경찰서가 협력해 신속한 대응과 통합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의 회복과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매력양평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에서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시는 농특산물 홍보관을 비롯하여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청년농업인 농산물 홍보관, 귀농귀촌연구회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며 130명 이상과의 상담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관객들이 ‘안성에서 살아보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청년농업인들의 농특산물 제품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른 부스와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와 함께 다육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귀농귀촌연구회와 협력해 파충류 체험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인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성시의 ‘안성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청년농업인 정책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타 시군 시민들이 안성시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9일 고졸 이하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의 출발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든든출발자금’ 공약을 발표했다. ‘든든출발자금’은 고졸 이하 청년들에게 분기당 500만 원씩 10회에 걸쳐 총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 결혼, 여행, 생계, 주거 등 용도에 제한이 없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똑같이 연 1.7% 저리로 제공되며, 5년 거치 10년 상환 또는 취업 후 상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도중에 대학에 진학하면 대출 잔액 범위 안에서 학자금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후보는 “‘청년기본소득‘이란 명목으로 분기당 25만 원씩 주며 매표 행위를 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정치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학식먹자 이준석, 한국항공대학교를 갑니다’를 개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오산시 행정사회는 지난28일 오산역 일대에서 시민 대상 행정사 홍보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행정사회 소속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오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사의 역할과 주요 업무에 대한 안내가 담긴 홍보 전단을 직접 배포했다. 또한 주변 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무자격·무허가 업자에 의한 인허가 서류 접수 행위 근절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전문 자격을 갖춘 행정사를 통해 민원 신청 대행, 인허가 신청, 사실증명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이용해야 함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도 했다. 백노현 오산시 행정사회 회장은 "행정사는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전문 자격사로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절차를 합법적으로 대행할 수 있다"며, "무자격자의 불법 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행정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행정사회는 행정절차 대행, 민원서류 작성, 인허가 업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