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대사관과 손잡고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0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스웨덴대사관, 키니스(Kinis) 장난감 병원과 함께 ‘볼보 장난감 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장난감을 고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족, 함께함,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반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박사’들에게 전달했다. 키니스는 은퇴한 공학 박사, 제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체로, 수리를 통해 자원의 순환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멀버리 레드' 차량이 전시돼 북유럽 감성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장난감 수리를 기다리는 가족을 위한 컬러링존과 벌룬존이 운영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체험 공간으로 활용됐다. 장난감 병원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전시장에서 모아진 장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원-메이크 레이스(한 브랜드의 차로만 경주하는 대회) 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 신형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신차는 지난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 GT3’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킷 전용 레이스카로, 두 모델은 V8 트윈터보 엔진과 호어(Hoer)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100% 폴리에스터 단일섬유 스웨이드 소재 ‘디나미카 인피니티(Dinamica Infinity)’가 적용돼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보여준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는 레이싱 브랜드로 출발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로 고객들이 트랙에서 직접
롯데케미칼이 자회사를 매각해 재무 건정성 강화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자회사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 지분 75.01% 매각 거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LCPL은 폴리에스터 섬유, 산업용 원사, PET병 등에 활용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연간 50만 톤 규모로 생산하는 회사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부터 범용 제품 중심의 LCPL을 사업 포트폴리오상 비핵심 사업으로 분류하고 매각을 추진해 왔다. 사업 진입 장벽이 낮고 가격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로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내 구제금융 및 환율 변동 등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매수인은 파키스탄 사모펀드 ‘AsiaPak Investments Limited(API)’와 아랍에미리트 석유·화학 트레이딩 기업 ‘Montage Commodities FZCO’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V) ‘PTA Global Holding Ltd’다. 이번 매각은 올해 2월 19일 공시 후 진행됐으며, 9월 주식공개매수 절차 종료 이후 지난 12일 거래대금 지급과 주식 교환이 최종
삼성전자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까지 美 컬버 극장(Culver Theater)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 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호평받은 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 영화제 주요 행사가 열리는 컬버 극장에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됐다. 삼성 오닉스는 기존 영사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개선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력을 구현한다. 또 삼성전자는 시네마 경험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도 15일에 개최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영화제에 참석한 영화인들과 관람객들이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몰입감을 통해 삼성 오닉스가 꿈꾸는 시네마 경험의 미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수원 등지 롯데시네마 6개 지점에서 오닉스 스크린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Genesis Art Initiatives)'의 세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과 다년간의 신규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다. LACMA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15만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특히 환태평양 연안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문화, 다양한 인구 구성 등에 기반한 차별화된 전시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LACMA 관장 주관 ‘더 제네시스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미술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창작자가 연사로 초청돼 예술과 공간,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공유한다. 오는 12월부터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 ▲현대미술가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문화예술계 전문가 대런 워커(Darren Walker) ▲LACMA 신관 설계 담당 건축가 피터 줌터(Peter Zumthor) 등
현대자동차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을 열고 시민들과 만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부 부사장,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 곽관용 서울시 정무수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약 900㎡(272.25평) 규모의 정원은 ▲여러 관목과 계절감을 살린 초화 정원 ▲커뮤니티 휴게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옥 기와 등 전통 양식을 재해석해 한국적인 미를 담아낸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연간 약 700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아름답게 변화한 ‘현대자동차 정원’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포레스트런 캠페인, 울산 북구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업그레이드된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4차 무선 업데이트는 이전에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차량에도 적용돼, 이전 모델 사용 고객도 2026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UI 개선 ▲R:아케이드 게임·R∙beat 노래방 서비스가 신규 제공 ▲뉴 갤러리 앱 지원 등이 있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상품성 강화도 함께 진행된다. 풀 오토 파킹 보조 기능 사용 시 외부에서 기능 작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상등 자동 점멸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도 향상됐다. 이번 FOTA(펌웨어 무선 업데이트)는 별도 정비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선으로 진행된다. 업데이트 대상 차량에는 차례대로 알림이 표시될 예정이다. 알림이 표시된 차량은 차량 시동을 끈 뒤 시작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완료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업데이트 대상은 지난해 7월 14일부터 올해 10월 14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들이며, 서비스센터 등에서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
롯데케미칼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7861억 원, 영업손실 132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매출액이다. 먼저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833억 원, 영업손실 1225억 원을 기록했다.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고, 원료가 하향 안정화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도 원료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222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감소 및 보수적 재고 운영에도 불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34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정기보수 종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437억 원, 영업손실 343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조정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역시 어려운 외부환경이 예상되나 AI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아이온2'가 문을 연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부터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온2는 엔씨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돼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했다. 모든 이용자는 16일 오후 12시부터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아이온2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마친 이용자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PC에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해,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용자는 13일부터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25’에서 아이온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 300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한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6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리니지2M의 업데이트 ‘6주년 BLAZING FATE : 발라카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화룡 발라카스가 등장하는 ‘발라카스의 둥지’ ▲오리진·리저브 월드 신규 콘텐츠 추가 ▲스페셜 선물 ‘인터루드 쿠폰’ 등이 포함됐다. 엔씨소프트는 또 오는 18일 저녁 8시 리니지2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중 ‘특별코너! 진격의 발라카스’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생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문제를 풀고 채팅창에 정답을 남기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신화 클래스 확정 획득권’을 선물한다. 또 모든 이용자는 16일까지 ‘L2M 웜업: Your Wish’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리니지2M을 플레이하며 느꼈던 소원과 변화를 희망하는 사항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365명은 BBQ 자메이카 통다리와 콜라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와 생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