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작사 폴리마주가 만든 '개구리의 예언'(Raining Cats and Frogs.감독 자크 레미 제라르)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마시아(ANIMASIA)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SICAF 조직위원회가 6일 밝혔다. '개구리의…'은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현대적 설정과 색다른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 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4명의 인간과 동물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등에서 열리는 올해 SICAF는 애니마시아를 비롯해 만화ㆍ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파크, 산업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마시아는 경쟁부문 외에 '아시아의 빛', 'SICAF 시선', '제3의 앵글', '패밀리 스퀘어', '파노라마', '심사위원 특별전', '회고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공각기공대'의 제작사 프로덕션 I.G. 특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산업마켓 SPP의 투자설명회에 참가할 프로젝트 15편을 선정, 발표했다. TV 시리즈로는 '레카 삼국지'와 '씬 프로젝트'를 비롯한 9편이 참가
문화행정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영화계로 복귀하면서 언제 어떤 작품의 메가폰을 잡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사가들은 벌써부터 입방아 찧기에 바쁘지만 정작 본인은 입을 꾹 다문 채 말을 아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주변 인사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 감독의 영화 복귀는 내년께나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년4개월에 걸쳐 참여정부 1기 내각에 들어가 스스로 퇴임사에서 밝혔듯 "공익근무를 열심히 한 만큼" 한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꼼꼼히 준비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성격상 곧바로 영화현장으로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영화 '오아시스'에서 프로듀서를 맡으며 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조민철씨는 "(이 감독의) 평소 일하는 스타일로 봐서는 내년 정도에나 영화작업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이 감독활동을 다시 시작할 영화사는 거의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감독 데뷔작 '초록물고기'를 제작했던 이스트필름에서 연출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것. 이스트필름은 연기자 명계남이 운영하는 영화제작사. '초록물고기'는 당시 이스트필름의 창립작품이었다.
지난 5일 첫선을 보인 MBC 대하드라마 '영웅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소원영)가 20%를 넘는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영웅시대'는 첫회 시청률 20.8%로 SBS 대하사극 '장길산'(16.9%)을 뛰어넘어 동시간대 1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장길산'(18.2%)과의 격차가 줄긴 했지만 19.6%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회 시청률은 '파리의 연인'(23.6%)보다는 낮지만 히트작인 MBC '대장금'(15.2%)과 '불새'(18.5%)의 첫회 시청률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영웅시대'는 1960-70년대 경제 개발의 중심축이었던 현대와 삼성 두 재벌가와 측근인 전문경영인의 관계를 그린 100부작 대하드라마. 5일 방영된 첫회는 고 정몽헌 회장을 모델로 한 천사국(김갑수)이 세기그룹 사옥에서 투신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박진감 있는 내용들이 방송됐다. 대북송금, 정치권에 건넨 비자금 등에 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극단적 선택을 했던 실존인물에 대해 시청자가 갖고 있는 풀리지 않는 의문점도 TV 앞에
조수미가 100만장 판매기록을 세운 '온리 러브'(Only Love) 이후 4년만에 새 음반을 들고 찾아왔다. '비 해피'(be HAPPY)라는 제목으로 오는 12일 출시될 새 음반은 조수미가 좋아하는 영화의 주제가들을 수록한 영화음악 모음이다. 수록곡은 'Cinema Paradiso'(시네마천국) 'Somewhere Out There'(아메리칸 테일) 'Lover's Concerto'(접속) 'Dream a Little Dream'(프렌치 키스)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History'(냉정과 열정 사이) 등 모두 15곡. 녹음은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지에서 했으며, 프로듀서 팀 올드햄 등 '온리 러브'에 참여했던 스태프들과 영국의 뮤지컬.팝페라 가수 로버트 파델(보컬)이 함께 녹음작업을 도왔다. 음반에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조수미의 집, 녹음 현장,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프라스카티 지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을 모은 '포토북'도 함께 실려 있다. 음반 발매에 맞춰 프라스카티에서 촬영한 4편의 뮤직 비디오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수미는 음반 발매를 기념해 11일 대전, 13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은 제4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서규석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렬, 배준호, 이기하, 최계환씨 등 5명을 선정했다. 올해 75세인 서규석씨는 방송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지도력으로 방송 발전에 기여했으며 방문진 이사장을 거쳐 MBC 시청자주권위원장으로 현재도 활동하는 등 평생 방송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렬씨는 방송기술 분야에서, 고 배준호씨는 편성제작 분야에서, 고 이기하씨는 제작연출 분야에서, 최계환씨는 아나운서로서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제4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오는 9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한국방송협회와 공동개최로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2001년 제1회부터 4회까지 총 29명의 원로 방송인이 오르게 됐다.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이 10년 만에 부활한다. 김광한은 경인방송 iFM(90.7㎒)이 신설한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오전 11∼12시)의 DJ를 맡아 1994년 폐지된 KBS 라디오 '팝스 다이얼'의 명맥을 10년 만에 다시 잇게 됐다. 1982년 2월부터 94년 3월 말까지 12년간 KBS 라디오에서 그가 진행했던 '팝스 다이얼'은 대표적인 팝송전문 프로그램으로 아직도 청취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12년 동안 진행했으니까 제겐 분신 같은 프로그램이죠. 아직도 저한테 '팝스 다이얼'의 김광한씨 아니냐고 물어오는 분들도 많으세요. 생각지도 않게 iTV에서 프로그램 제의가 왔는데 그냥 엄청나게 기쁘다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더라고요." 그는 최동욱, 이종환, 박원웅 등을 잇는 2세대 DJ로서 1980년대 방송에서 팝 음악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DJ에서 출발한 그는 시청률 52%란 기록을 세운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자키'의 VJ(Video Jockey)로서 VJ란 분야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부활한 프로그램에서는 과거 '팝스 다이얼'을 추억하는 중장년층인 이른바 '7080 세대'를 위해 올드 팝송과 히트 가요 등을 함께 들려줄 예정
'JSA'와 `올인' 등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이병헌(33)이 일본의 포니캐넌사와 올가을 개인 DVD영상 및 사진집을 발간하기로 했다고 스포츠닛폰이 6일 보도했다. DVD 및 사진집 촬영차 일본을 극비 방문한 이병헌은 5일 도쿄(東京) 시내 골동품가를 방문하고 에도가와(江戶川)구의 풍경 공방에서 유리로 된 풍경을 직접 제작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비 방문 이유를 DVD와 사진집 촬영 때문이라고 밝힌 이병헌은 "나의 기념비적 작품이 될 것이다. 배우로서가 아니고 진정한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개인적인 촬영에 익숙치않았기 때문에 마음이 설렌다"면서 "이번에는 특정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병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제작은 전부 일본인 스태프들이 맡게되며, 앞으로 한국과 하와이에서도 촬영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DVD와 사진집은 아시아 전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배용준(31) 주연의 겨울연가를 기폭제로 한국스타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화 `JSA'로 주목을 받은 이병헌은 주연드라마 `올인'이 `운명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공영 NHK 위
네티즌의 30%가 국내에 믿을 만한 영화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화전문 조사사이트 시네티즌(www.cinetizen.net)이 6월 24-27일 전국 네티즌 모니터 그룹에서 뽑은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영화제 시상식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의 29.7%가 '없다'고 답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66) 백상예술대상이 18.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은 각각 18.7%와 14.8%, 대한민국영화대상과 영평상(영화평론가협회상)이 각각 11.6%와 11.0%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없다'는 응답과는 모두 10% 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였다. 또 영화제 시상식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심사과정의 불공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4.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수상명단 사전 유출로 인한 배우 불참'을 꼽은 네티즌은 27.1%였다. 한편 지난달 초 열렸던 대종상 시상식에서 논란이 됐던 신인상 후보의 기준에 대해서는 '영화 데뷔 1년 이내'라는 대답이 40.6%로 가장 많았으며 '연수에 상관없이 주연배우로 처음 출연'이라는 응답이 29.7%로
"이번 작품에서 연기 잘한다는 말보다는 최선의 열정으로 무대에 서더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탤런트 하희라(35)가 연극무대에 선다. 지난 98년 '넌센스' 이후 6년 만이다. 작품은 극단 로뎀(대표 하상길)이 오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 무대에 올리는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하상길 작.연출). 혼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모노드라마다. 거기에 성인연극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주인공은 불감증 환자 지윤. '하희라가 펼쳐놓는 밤의 이야기'라는 연극 선전문구만큼이나 대사도 원색적이다. 그동안 하씨가 쌓아온 이미지를 생각할 때 이번 무대는 '파격'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그의 관심은 성인연극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세간의 눈길과는 무관하게 극중 인물의 아픔을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에 쏠려 있었다. "극중 지윤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제 몫입니다. 관객들이 제 연기를 보고 지윤이 애인을 꿈꾸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는 "대사가 원색적이지만 그 속에 지윤의 아픔이 녹아 있어 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무엇 하나 부족함 없어 보이는 30대 후반의 지윤이 돌아가신 할머니의 영정 앞에서 비밀
본프레레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재개된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설기현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