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택중 공동주택(아파트) 가구 비율은 50%를 넘었으며, 서울은 60%에 이르고 있다. 아파트를 비롯한 전체 공동주택의 비율이 2019년 기준으로 80%에 육박한다. 가구비율의 증가에 따른 공동주택의 분쟁은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그 문제가 다양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부분이다. 이러한 분쟁의 증가는 층간소음 등 세부적인 갈등까지 고려하면 공동주택의 수 만큼이나 발생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급증하는 공동주택하자분쟁의 효율적인 해결을 위해 2018년에 하자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위원회조정안을 당사자가 수용할 경우 합의의 효력이 발생하지만 거부하면 조정이 중단되고 당사자 소송으로 이어진다. 분쟁조정 절차는 당사자 모두의 의사가 합치해야만 조정이 성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발생한다. 그리고 조정 기일이 여러 차례 열리는 등 수개월의 시간을 조정성립을 위해 노력하지만, 사업주체 혹은 입주자가 최종적으로 조정안을 거부하게 되면 지나온 시간과 절차는 모두 무용지물로 돌아가게 된다. 또한 분쟁에 있어서의 해결책도 장기간이 소요되고, 분쟁대상이 명확하지도 못하며 그 해결책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동주택하자분쟁의 증가는 무엇보다 관련법들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용인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의 화재조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총 11개 팀 22명(2인 1조)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고양·일산·의정부·남양주·양주·가평소방서 등 6개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차 심사에 올랐으며, 향후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총 3개 팀을 선정한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들의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대회다.
인천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 사이버모델하우스를 10일 개장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탄탄한 입지 뿐 아니라 입주자들을 위한 똑똑한 단지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안 논현 오션파크는 이안의 특화평면 ‘살림착착(주부순환동선)’ 적용과 실용적인 4Bay 평면적용을 설계했다. 자연을 담은 오픈 조망 구조도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열린 바다조망(일부 세대)과 일조권을 고려한 배치, 단지 인접 공원까지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상가 옥상정원과 주민공동시설 역시 연계돼 입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여유 있는 상가 및 단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앞으로 서해바다가 위치한데다 오션뷰 프리미엄까지 갖춘 이안 논현 오션파크는 단지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인천 논현 주상복합 주거타운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풍부한 기반시설과 미래가치를 갖췄을 뿐 아니라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GTX-B노선이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남부권의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
미래통합당에서 시작된 어젠다들이 뉴스를 장식하면서 제1야당이 총선 대패의 충격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인상이다. 진보적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내놓으면서 대중의 관심을 일깨우고 있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에 대해 기존 통합당 중진들이 비판을 꺼내 들고 있다. 그러나 ‘보수’를 표방했던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 새누리당 포함)을 이끌었던 사람들은 김종인의 이슈 파이팅을 비판할 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논쟁을 시도하는 게 맞다. 통합당의 잠재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뜻밖으로 한바탕 ‘보수 타령’을 늘어놓았다. 원 지사는 9일 미래통합당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실력을 인정할 수 없는 상대한테 3연속 참패를 당하고, 변화를 주도했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잃어버렸다”며 “보수는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전자”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진보의 아류가 되어서는 영원한 2등이고, 영원히 집권할 수 없다”는 말도 했다. 포럼 대표를 맡은 장제원 의원은 통합당의 당내 차기 대권 주자를 놓고 비관론을 편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 후보는 누가 점지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본인의 피와 땀, 눈물, 노력,
환경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시장이 세 번 째 연임중인 수원시는 ‘환경수도’, ‘생태도시’, ‘레인시티’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수원시는 타 지방정부에 앞선 환경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중 하나가 증가된 강우 유출로 인한 오염 부하를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관리하기 위한 ‘레인시티’ 사업이다. 빗물정원, 빗물을 이용한 사계절 노면 살수, 빗물침투화단, 투수블록, 빗물침투도랑, 빗물저금통, 빗물주유기, 나무여과상자, 투수성주차장 등 빗물 이용시설과 중수도 시설, 그린 빗물 인프라 등 물 순환하는 사업들이 시작됐다. 이후 빗물의 표면 유출량이 감소되고 빗물 침투량은 증가했다는 물수지 분석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창가에 녹색식물을 심어 태양광을 차단함으로써 실내온도를 3℃ 이상 낮추고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그린커튼도 전국 지방정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계속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생활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원순환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의 건강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천오염 문제에도 좀 더 신
<고용노동부> ◇3급 승진 ▲경기지청장 고광훈
KCC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수원 111-5구역에 들어서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 사이버 견본주택을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52~84㎡ 총 1천130가구로, 374가구가 일반분양 공급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은 ‘서광교 파크 스위첸’ 공식홈페이지(http://서광교파크스위첸.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 VR카메라 촬영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가며 궁금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담은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2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창용초·중, 수원외고, 경기대, 아주대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한데다 광교신도시와 수원중심권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기남부지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약은 6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7월 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18일 7일간 연수구 송도동 399-13 소재 모델하우스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1천100세대로 조성되며 최근 수요의 니즈에 맞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는 580만여 ㎡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이 계획돼 있으며,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
최근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발견된 훼손 상태의 시신이 9일 전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와 유전자 정보(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과 이달 7일 아라뱃길 수로에서 잇따라 발견된 훼손 시신 2구의 DNA가 일치한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4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다남교와 목상교 사이 수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로 처음 발견됐다. 이후 9일 만인 이달 7일 최초 시신 발견 지점으로부터 5.2㎞가량 떨어진 아라뱃길 귤현대교 인근 수로에서도 시신 일부가 추가로 나왔다. 강력 사건으로 보고 수사전담반을 꾸린 경찰은 소방 잠수 요원, 경찰 탐지견(체취증거견),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시신을 찾고 있다. 또 수도권 일대 실종자의 가족 DNA를 확보해 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와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면서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며 “(강력 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인천=이재경기자 ljk7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