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가 27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원시는 신호제어기·신호등 등 현장 설비와 센터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수원남부경찰서는 구급차 이동 경로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분석한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 접근했을 때, 차량 위치를 미리 감지하여 정지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화재·재난 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프리패스’로 운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따라서 위급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보다 빨리 구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지난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의왕시 5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8월 우선 신호 시스템 확대를 위한 신호 운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통합 단말기 및 신호 제어 장치의 표준 기술 규격안을 마련해 각 지방정부에 표준 기술 규격안을 배포했다. 의왕시 5개소에서의 시범 운영 결
그동안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 필요성이 수없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또다시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38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건설업계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철저한 조사와 함께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특히 이날 사고는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 때 40명이 숨졌진 참사와 판박이라 더욱 그렇다. 이번 사고 현장도 샌드위치 패널 구조였던 것을 미루어 볼 때 소방시설과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지다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게 아닌지 의심된다. 더욱이 내부 단열재로 우레탄폼을 썼고, 건물 외벽은 샌드위치 패널이었다는 것도 일치한다. 이같은 자재는 값이 싸고 단열성이 좋아 특히 물류창고 건축 자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단점은 불길이 쉽게 번지고 유독가스를 대량 배출한다는 것이다.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유난히 자주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산업안전보건법은 통풍이나 환기가 충분하지 않고 가연성 물질이 있는 건축물 내부에서 불꽃 작업을 할 경우 소화 기구를 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방역·안전 대책을 강구 하였으나, 확진자 추가 발생을 예방하고 국가 차원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고자 6월 7일(일) 개최 예정이던 ‘2020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11월 8일(일)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문 의: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사무국 031) 242-8114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현대건설이 인천 중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가 계약일정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2개 타워, 총 1천267세대 규모로 선보이는 주거형 레지던스이다. 타입별로는 3~4인 가구를 위한 패밀리형 280세대와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98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에 수인선 숭의역과 신포역과 지하철 1호선 도원역도 인접해 대중교통환경이 뛰어나고 대단위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배후 주거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마트(동인천점), 신흥동행정복지센터, 인하대병원, 신포국제시장, 인천시립도원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잘 갖춰진 단지 내 서비스로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호텔식 서비스를 크게 SUNRISE HARBOR, VACANT HARBOR, SUNSET HARBOR, EXTRA HARBOR의 4개 구성의 편의시설을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SUNRISE HARBOR는 호텔식 서비스인 컨시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1차 특강은 ▲상반기 일반기업 채용동향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2차 특강은 ▲상반기 공공기관 및 공기업 채용동향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무 기술서 작성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이경하씨 별세, 이영익(성남FC 유소년강화실장)씨 부친상= 28일, 부천시 다니엘병원장례식장 105호,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678-4242 ▲강준원(남양주시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28일,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30일, 장지 양평군 강하면 선영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세용·박금순씨 장남 주철(경기신문 사회부 부장)군과 정진수·김경자씨 장녀 혜영양= 5월2일(토) 낮 12시,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 대성당(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81-1) ☎031-252-6776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가운데 대다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 당뇨, 치매, 호흡기질환, 심혈관 등 다양한 질환 가운데 고혈압 기저질환의 사망자가 6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렇듯 고혈압은 항상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성인병 가운데 관리가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초기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본인이 고혈압이란 사실을 알기 힘들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정기적 건강검진을 받으면 고혈압 질환을 조기에도 확인할 수 있다. 고혈압이 진단되면, 대게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완치 없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약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대부분의 의료진은 고혈압 환자 3분의 2 이상이 약을 복용해도 고혈압 상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계속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약물치료를 지속한 후 혈압이 3~6개월 이상 정상으로 유지되면 처음에 복용하던 약의 용량보다 적게 조절할 수 있고, 일부 환자들은 약 복용을 끊고도 정상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정 증가등 일자리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시대(포스트 코로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들어갔다(본보 28일자 1면). 도는 27일 상황실에서 김규식 경제기획관, 문진영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실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긴급 일자리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각종 맞춤형 핀셋정책 추진에 나선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연이어 붕괴되고 있는 국내 경제·산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 단체로서의 선제적 처방이며 핵심 정책으로 ‘일자리’를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자리대책본부’를 ‘비상경제대책본부’로 전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도민 수요와 효과성을 반영한 맞춤형 처방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만은 창출 하겠다는 도의 굳은 의지 담겨 있어 향후 추진과 결과에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그중 코로나19로 자가진단 앱, 언택트 기술, 빅데이터 등 디지털 산업이 부각되고 점을 감안, 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최근 경기연구원이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설문 조사 결과 경기도민 54.3%는 ‘생계·경제위기’를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경기도가 ‘경제 회복’(44.8%)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코로나19는 스트레스(64.9%), 불안감(67.4%), 사회적 영향력(75.8%) 부문에서 메르스(0.5%, 0.7%, 1.0%), 암·뇌질환 등 중증질환(19.7%, 21.4%, 1.4%)보다 위험성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러니 경제·사회·문화·정치·외교 등 각 부분에서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경제 부문의 악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54.3%가 ‘생계 및 경제위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저소득 계층의 ‘생계 및 경제위기’ 응답률은 75.0%나 됐다. 가난한 국민들이 제일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중앙정부나 각 지방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을 가장 환영하는 이들은 서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