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초부터 시작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촉발은 계절과 국경을 뛰어넘어 그 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시간이 거듭할수록 사회를 구축하는 기저들을 붕괴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빠르게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외환위기’때를 뛰어넘는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하는 경제전문가들의 전망발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우울한 사회 분위기를 더욱더 어둡게 하고 있다. 관련해 범국가차원의 ‘코로나19’사태와 관련해 피해사례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문화예술계 또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행히 모아진 자료를 기반으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그널이 지난 ‘4·15총선’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기는하지만, 현장의 아픔을 담아내는 팩트와 상관없는 구태의연한 선심성 지원형식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에 그리 된다면 현장예술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할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슴에 더 큰 상처로 오랜시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음악’과 ‘연극&rsq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군구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언제나 구정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55만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이세용·박금순씨 장남 주철(경기신문 사회부 부장)군과 정진수·김경자씨 장녀 혜영양= 5월2일(토) 낮 12시, 정자동주교좌성당 3층 대성당(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81-1) ☎031-252-6776
■ 만성 두통 미국 스트레스 연구소에 따르면 두통은 가장 강한 건강 이상 신호이다. 간단한 두통은 진통제로 쉽게 개선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두통은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 처방이 필요할 만큼 쉽게 통증이 가시질 않는다. 휴식을 취하는 중 심한 두통이 찾아온다면 스트레스 수준이 갑자기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만성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이다. ■ 피부 트러블 울긋불긋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 호르몬이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게 만들고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반면 건조한 피부는 습진, 건선 등과 같은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쉬운데 잠을 충분히 자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 탈모 일반적으로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거나 자연스러운 노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하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휴지기 탈모일 수 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만성 스트레스가 쌓이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식습관의 변화가 생기는 등의 변화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 비만과 위
환절기 코관리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개인의 위생관리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집단 위생관리로 전염병 예방은 물론 호흡기 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년같으면 봄철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평소 알러지비염 등으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이 더 신경써서 사용했을 마스크를 전국민이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 됐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일부 알러지 질환 환자들만의 일이 아닌 누구나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 됐다. 물론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지면서 전국민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씩 더 노력해서 힘든 상황을 극복해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대신 최근에 내원하는 비염 환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예전보다 올해는 조금 덜한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환자분 스스로 얘기하는 것이 전보다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외출을 줄이면서 오히려 비염증상도 덜하고 감기도 덜 걸리는 것 같다는 것이다. 물론 환자들 모두가 증상이 덜한 것은 아니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이용한 사기 행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판매 사기에 이어 코로나19 재난 기금을 가로채기 위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상에 허위로 마스크 판매 글을 올리고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공판부가 구속·기소시킨 30대의 경우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리고 9천260여 만 원을 가로챘다고 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이 관리중인 코로나19 관련 사건은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519건이었다. 이 가운데 마스크 관련 사기 사건이 241건(기소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손 소독제 구매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을 노린 범죄도 시작됐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의결, 재난이 발생할 경우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근거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지난 9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했다. 중앙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문제는 야당의 견제로 아직 확
유년 시절 어느해 가을이었던가 시골 면소재지에 임시로 가설된 천막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에서 소림사의 무술승들이 화려한 권법으로 악당을 통쾌하게 쳐부수는 장면을 보며 환호했던 추억이 있다. 그때 본 소림권법은 너무도 멋지고 근사하여 중학교를 마친 겨울에 부모님 몰래 몇달 정도 쿵후 도장을 다닌 기억이 있다. 당랑권법은 청대 초기, 산동성 묵현(墨縣)의 반청복명(反淸復明)지사인 왕랑(王朗)에 의해 창시됐다고 하는데, 한때 한국에도 머문적 있고 이후 대만에서 무술을 전수했던 장상삼 노사(張詳三 老師)의 말을 인용해보면, “왕랑은 소림사에서 권법을 배웠으며 절을 떠나 수행 중 단통이라는 권법가와 겨루었다. 왕랑은 3일에 걸쳐 그와 싸워보았으나 이길 수가 없었다. 시합 후, 나무 아래에서 왕랑이 쉬고 있는데 매미 소리가 요란해 그쪽을 보니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 해(당랑포선, 螳螂捕蟬) 나뭇가지를 주워 사마귀를 찔러 방해하자 매미는 도망가 버렸고, 사마귀는 나뭇가지를 향해 공격 태세를 취했다. 흠칫 놀란 왕랑은 나뭇가지로 이리저리 찌르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양앞발을 자세히 보니, 때로는 오른쪽이 앞, 왼쪽이 뒤, 때로는 왼쪽이 앞, 오른쪽이 뒤였다. 한동안 지
본 신문은 2020년 3월 24일자 8면 ‘평택환경단체 공동대표가 기업으로부터 금품수수’ 제목의 기사에서 평택환경단체가 토론회를 개최한 뒤 일부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평택시민환경연대는 2019년 11월 20일 남부문예회관에서 ‘경기남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혁신기술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토론회 개최 전 후원사인 K사로부터 총 600만원을 후원받아 토론회 경비로 집행했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정정합니다. 2020년 2월 3일자 16면 ‘나는 기자다-필리핀 쓰레기가 환경단체 소유(?)’, 2월 14일자 8면 ‘평택항 필리핀 쓰레기 처리 환경단체 갑질’, 19일자 17면 ‘나는 기자다-필리핀 쓰레기로 욕 먹는 환경단체’ 제목의 기사에서 평택환경단체들이 평택항으로 반입된 한국산 필리핀 쓰레기 처리 관련, 평택시에 특정 물류업체의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환경감시원 일당 4만원을 책정하게 하는 등 행정력을 흔들었다고 보도했으나 해당 물류업체가 폐기물처리업체가 아니었기 때문에 반대했으며 일당 책정 요구를 한 바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