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 오재우 命 편집국 경제부 기자 4월 8일字
금강주택이 8일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연면적 약 173,201㎡로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이다. 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공장과 섹션오피스가 들어서고 주거(오피스텔)와 상업시설을 모두 겸비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강한 규제 적용을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하며 입주업체들은 재산세 및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인허가 절차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률적 정책지원과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도 구리갈매지구 최대 규모인 데다 상품성도 뛰어나 지역 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 기대된다. 또한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교통환경이 뛰어나 입주 시 최적의 업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갈매 동구릉TG가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제2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까지의 접근성이 좋고
정부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족 기준)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이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국민 지급을 청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6일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모두에게…’라는 글을 올린 청원인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침은 힘든 상황에 처한 많은 국민을 돕기 위한 훌륭한 결단이라면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 마음으로 나눠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청원인은 70%의 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더 크고 중요한 문제는 국민의 감정이 나누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합리적으로 70%를 구분해도, 받는 사람은 미안해하고 못 받는 사람은 억울해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맞다. 70% 발표 이후 국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웃으면서 지원을 받고 기분 좋게 쓸 때, 경제 회복의 꽃은 피어날 것이란 청원인의 글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 다른 청원인도 현재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업무에다 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소중한 행복이고 축복이었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만남, 비즈니스, 학교수업, 미사나 예배 참가, 여행 등이 당연한 누림이 아니고,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감상에 젖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너무도 치열하고 처절한 전쟁이 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이동금지령을 내렸고, 소비와 관련 된 많은 활동이 중단되었고, 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있다. 코로나 충격으로 소비, 생산, 투자가 멈춰 서면서 전 세계가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과 같은 경제 마비 및 실업 공포에 빠져 들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여행·호텔업계는 90% 이상 매출이 줄었을 뿐 아니라, 많은 대기업들도 직원들로부터 희망 퇴직을 받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중소기업들도 현재 같은 사태가 계속 될 경우 42%는 앞으로 3개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한다. 서비스업과 자영업자는 사정이 더 급박하다. 저임금 근로자와 취약계층에도 큰 타격이다. 정부는 소득하위 70%에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금융시장에도 지원 규모를 100조원 까지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 19사태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90%넘게 하락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는 극한의 위기 상황이다. 소상공인들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시중에는 배달업체와 마스크공장, 코로나19 진단키드 공장만 빼놓고 모두가 백척간두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이 나온다. 초·중·고교는 아직도 현장 개학을 하지 못하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낮 시간에 어린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환경의 학부모들이나 어린이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친환경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농가들의 한숨도 깊다. 학교 개학은 기약이 없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에 따르면 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피해액이 3월에만 7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앞으로 농가들의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이고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이달 1일 현재 학교급식은 1일 총 2만809개교에서 약 613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총 6조966억 원이다.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산물의 최대소비처다.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실태 및 학교급식 현황 조사’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마스크의 용도는 차단에 있다. 페이스는 얼굴 혹은 표정으로 이해되는 외래어다. 4.15 총선을 앞두고 얼굴을 알려야 하는 후보자에게는 감염예방용 마스크는 그야말로 홍보 전략에서 적잖은 딜레마다. 돌이켜 보면 역대 선거에서 정당이나 후보자가 진실의 맨 얼굴을 보인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가면에 가까운 가공된 얼굴로 유권자를 만나 그들의 입이 전하는 대부분의 말들은 실체적 진실보다 임기응변의 공허한 주장이 난무했다. 지난 20대 국회는 민생중심의 정책 입법 활동이라기보다 권력을 잃은 자와 권력을 차지한 자들의 쉬지 않는 이전투구의 연속이었다. 막말과 거짓의 소음이 난무했지만 언론은 그러한 행태에 대하여 반성을 촉구하기보다 더욱 자극적이고 격렬한 싸움을 붙이는 분열의 정치에 앞장선 면도 없지 않았다. 국민의 피로감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자신들의 맨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킨 정치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 있는 비판보다 저주에 가까운 막말과 폭언으로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던 설화(舌禍)의 주인공들은 그대로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면 그런 사람이 공천을 받고 호기롭게 출마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