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승진 ▲전경훈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황성우 종합기술원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위촉업무 변경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Samsung Research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고 이른바 ‘관선시대’에 비해 관청의 문턱은 낮아 졌다. 그리고 공무원들이 업무처리 방식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좋게 얘기하면 민주행정이 활착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방정부 수장들이 차기 선거를 의식, 시민의 요구사항을 못들은 척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최대한 민원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그 와증에 과도한 민원이 자주 발생해서 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악성민원인들은 관공서를 자기 집처럼 드나들며 폭언을 하는 등 행패를 일삼거나 심지어는 폭행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생명을 위협을 느끼게 하는 난동을 부리기도 한다.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실 근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화성시 한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장이 중년여성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고막이 파열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해 여성은 농지불법행위에 대한 원상회복명령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지금까지 300여건의 '민원폭탄'을 제기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고성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2018년 3월에도 용인 기흥구 한 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든 범죄는 뿌리째 뽑아야 한다. 예외는 있을 수 없고 범죄자에게 인권 운운하는 것은 사치다. 어린이 보호는 무조건이며 어떤 사족도 붙어서는 안되는 당위다. 그러나 현실은 많은 어린이들을 방치했다. 끔찍한 일들도 너무 많이 겪게했다. 어른들이 나빴다. 위기의 어린이 구하기에 몹시도 인색했다.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를 찾아 보호하는 것은 어른의 의무다. 경기도가 올해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반갑다.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리는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 콘서트’가 신호탄이다. 이재명 도지사와 도내 통·리장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 어린이를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문제점을 공유한다는 기획이 신선하다. 영화감독으로부터 직접 제작배경을 듣고 위기 어린이 실태와 심각성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니 기대된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영화는 6년전 갑자기 사라진 아들을 찾아 헤매는 엄마의 애끓는 심정을 통해 세상에 만연한 악(惡)의 실체를 드러낸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다. 영화를 본 후
마음 다공증 /김청미 누가 내 속을 알 것이오 가난한 집안 큰 메느리로 들어와 핵교도 안 간 막내 시누이 새끼보담 더 신경 써 벤또 싸주고 빤스까지 내 손으로 빨아줌서 손꾸락 까딱 안 허게 귀허게만 대접혀 시집보냈드마 잊을만 허면 전화혀서 당신이 혀준 것이 뭣이냐 삿대질허는 날이먼 심장이 벌렁거림서 가심도 답답허고 찬바람이 돔서 멀쩡허던 삭신이 주저앉을 거 맹키로 아프다니께 참말로 몸뚱이도 그라지만 내 맘이 숭숭난 구멍은 세도 못할 것이여 손꾸락 뽈 힘도 안 냉기고 아등바등 해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여 - 시집 ‘청미 처방전’ 중에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무리 애를 써서 잘 해주어도 결국은 그 노력들은 헛수고가 되고 어떤 때는 오히려 배신을 당하는 수도 있으니 그런 말이 생겨났을 것이다. 시인은 현직 약사다. 시누이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안고 할머니가 약국에 온다. 약국에 와서 한바탕 속내를 털어놓고 나면 조금은 서운했던 마음이 풀어졌으리라. 가슴 한켠으로 찬바람이 숭숭 드나드는 할머니의 푸념을 끝까지 들어주면서 고개를 끄덕여주고 손이라도 잡아주는 그것이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부천지청장 공석원 ▲성남지청장 장영조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준오 ◇고위공무원 ‘나’급 ▲인천지방국세청장 구진열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최재봉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동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신희철
▲이한주(경기연구원장)씨 장인상= 19일 오전 5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용인카톨릭공원묘지(☎031-250-3203) 삼가 명복을 빕니다
▲낙상의 원인 신체 건강상의 문제나 행동상의 문제,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낙상이 잘 일어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가정 내 미끄러운 바닥, 계단, 욕실타일, 실외의 물, 얼음, 눈, 블랙아이스 등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겨울철에 비가 온 뒤에는 땅이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낙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낙상 예방법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낙상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증강시키는 것이 낙상사고를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실내에는 미끄럼 방지와 같은 물건을 설치하거나, 위험한 곳이 있다면 어둡지 않게 하는 등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하는 것도 좋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낙상으로 인한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낙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약 27만 6000명으로 2012년에 비해 11% 증가했다. 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2016년 약 12만 6천명으로 2012년에 비해 24% 증가했으며, 60~69세 연령군 이후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는 60대보다 약 4배 많다. 겨울철 노인에게 치
최근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집단 발병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나라들도 과거 사스(SARS)의 재발을 염려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당시 사스는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해 37개국에서 774명이 사망했던 무서운 감염성 질환이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폐렴의 병원체는 사스가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잠정 판정됐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상 새로운 바이러스라는 의미이다. 이 바이러스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흔히 이환되는 급성 비인두염(감기)의 원인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6종으로, 이 가운데 4종은 보통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지만, 나머지 두 종은 사스 바이러스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로 치명적인 호흡기 계통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에 의하면 현재 이번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에 발견된 것들과도 또 다른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라며 추가적인 과학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 쉽다
지난 16일 ‘지역간 수돗물 요금 격차 해소 정책’ 주제 토론회가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수원1) 주최로 경기연구원에서 열렸다. 이의원이 이 토론회를 마련한 이유는 경기도내 지역 간 수돗물 값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날 이의원은 같은 상수도 물인데도 도내 지방자치단체별로 2~3배 차이가 난다면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2017년 기준 환경부 상수도통계를 보자. 도내 각 기초정부의 수돗물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우리가 ‘물 좋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가평군으로 톤당 가격은 1천258원이었다. 그 다음은 이천시 1천221원, 양평군 1천155원, 포천시 963.76원, 동두천시 960.86원, 평택시 955.68원, 양주시 930.8원, 안성시 914.64원, 과천시 906.25원, 연천군 896.77원, 화성시 860.63원 등의 순이었다. 가장 요금이 낮은 지역은 성남시 452원, 안산시 527원, 광명시 564원 등이었다.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시는 636.5원이었다. 같은 경기도내인데도 성남시와 가평군은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전국에서 수돗물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원도로써 평균 957.6원인데 이보다 경기도 가평군이 300원정
경기도가 ‘문턱없는 관광지 29곳에 대한 이용정보를 담은 종합 안내서(가이드 북)’를 만들었다. 지난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지 1년 만에 내놓은 성과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전광석화(電光石火)’같아 믿음이 간다. 그동안 관광약자들은 ‘보고 싶어도, 가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관광지’가 많았다. 관광 자체가 ‘그림의 떡’이었다. 이번 종합 안내서가 관광 불모지에서 살았던 이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웠다. 이 싹의 뿌리가 ‘탁상행정’이라는 통념을 깨고 현장(관광지)을 전문가와 함께 철저히 답사한 결과여서 튼실하다. 관광약자들이 사전 정보없이 방문했을때 느낄 수 있는 당황함과 난감함을 대폭 줄였다. 전문가들이 실제 이동과 접근이 가능한 추천동선을 찾아냈다. 또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와 사용법은 물론,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수록했다. 관광약자들이 꿈꿨던 ▲가까이에서 보고 ▲잘 먹고 ▲편히 쉴수 있는 관광을 위한 ‘길라잡이’다. 역시, 중요한 것은 의지였다. 특히 종합 안내서에는 가상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