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Boycott)’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영국의 귀족영지 관리인이던 찰스 커닝엄 보이콧(Charles Cunningham Boycott)이 토지동맹의 소작료 경감요구를 거부하자 소작인들은 비폭력 저항행동으로 대응하였고, 이에 보이콧은 체납소작인을 추방하려 하였으나 우여곡절 끝에 전체 소작인들에게 배척을 당하게 되어 결국 영지를 떠나게 된다. 이후 그의 이름은 어떤 목적을 관철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상대방을 배척하거나 거부하는 비폭력적 위협행위를 뜻하는 용어로 쓰이게 되었다. 이러한 보이콧의 성패는 직접적인 영향력의 행사와 사회적 지지를 통해 상대방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주체, 즉 보이콧을 행사하는 주체의 정당성과 영향력의 크기에 달려있다. 일전에 어느 신문을 통해 작년 한해, 법정 정치후원금제도 중 하나인 기탁금(일반 국민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중앙선관위가 정당별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정치자금) 모금에 참여한 국민이 2만2천54명이었으며 20억 5천여만원 정도가 모금되어 각 정당에 배분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지난 해 기준으로 많게는 6억여 원에서 적게는 100
중흥건설㈜가 22일 고양시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고양 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296가구 ▲59㎡B 95가구 ▲74㎡ 41가구 ▲84㎡A 281가구 ▲84㎡B 101가구 ▲84㎡C 80가구다. 이 가운데 59㎡ 391가구는 추후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 74~84㎡ 503가구는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조성되는 덕은지구는 총 면적 64만6천여㎡(4천815가구 예정) 규모 도시개발지구다. 동쪽에는 서울 상암 DMC가, 서남쪽에는 마곡지구가 맞닿아 있다.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쉽게 다닐 수 있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고양시는 덕은지구 옛 국방대 터와 상암DMC를 연계해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하고, 덕은지구·국방대 터·상암DMC가 연결되는 도로 체계를 구축, 강변북로 및 제2자유로 주변에는 상업·업무시설
코오롱글로벌은 22일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1단지(1천403가구), 2단지(1천833가구) 등 총 3천236가구 대규모 단지로, 이 중 651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권선구인 단지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영통 생활권이 접한 ‘더블 생활권’에 속한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췄다. 덕영대로, 동탄원천로가 접해 수원 전 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분당선 매탄권선역·망포역,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를 통한 수도권 진출·입하기 쉽고 영동·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수원점, 롯데마트 권선점,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신동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등 대형 매장과 백화점이 인근에 있다. 박지성축구센터,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곡반정동 하나로마트(예정), 분당선 망포역 인근 상업시설 등도 가까이 있고, 바로 옆에 곡선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곡반초
어느 날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병, 사람들은 그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 특히 마른 하늘의 날벼락처럼 암이 찾아왔다면 더욱 그렇다. 이럴 경우 긍정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먼저 들기 마련이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은 진행이 많이 되었거나, 경과가 좋지 않다면 더 격렬해진다. 세계 최초 호스피스 운동을 시작한 미국 정신과 의사 에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암환자가 나쁜 소식을 받아들이는 단계는 흔히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이라는 5단계가 있다”고 했다. 소식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한 후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분노하고, ‘병만 낫게 해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신과 타협을 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뽀족한 수가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뒤 우울해 하다가 결국 모든 것이 현실이라며 받아들인 다는 것이다. 퀴블러 로스는 이를 죽음의 5단계라 정의 했다. 그러면서 과정을 모두 거치면 차분하게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자신이 끝까지 버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더불어 ‘어떻게 살아야 의미있게 살것인가’등등. 나아가 위로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죽은 후 남겨질 사람들의 슬픔을 이해해 주기도 한다고 했다.
지음(知音) /이월춘 연잎에 물방울이 모여 있다 스미지도 않고 깨뜨리지도 않는다 바쁘게 흔드는 잠자리 꼬리에 개구리 소리도 올라와 앉는다 네가 있어서 말없이 이렇게 기댈 수 있어서 나는 세상이 두렵지 않다 - 시집 ‘물굽이에 차를 세우고’ 지음(知音), 자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백아는 거문고를 잘 연주했고 종자기(鍾子期)는 (백아의 연주를) 잘 감상했다. 백아가 거문고를 탈 때 그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는 “훌륭하다. 우뚝 솟은 그 느낌이 태산 같구나”라고 했고, 그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는 “멋있다. 넘칠 듯이 흘러가는 그 느낌은 마치 강과 같군”이라고 했다. 백아가 뜻하는 바를 종자기는 다 알아맞혔다.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더 이상 세상에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知音)이 없다고 말하고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고 종신토록 연주하지 않았다. 지음이 어찌 사람 사이에만 있겠는가. 연잎에 떨어진 물방울을 감싸고 놓지 않는 연잎과 물방울의 관계도 지음이고, 잠자리 꼬리에 올라앉은 개구리 소리도 지음이다. 세상 만물이 다 지음의 관계를 맺으며 운항한다. 그것
“교사들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나머지 60% 교사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매년 11월만 되면 전국 초·중·고교 현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에 기여한 교원에게 부여되는 승진(공통)가산점으로 몸살을 앓는다. 일부 교사는 서로 받기 위해 눈치 경쟁에 들어가며, 또 다른 교사들은 받을만한 사유가 있더라도 학폭 승진가산점이 폐지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거부투쟁을 벌인다. 학교당 교원 40%에게 부여되는 가산점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2012.3.21.)과 가산점 신설을 위한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2012.11.6.), 가산점 축소를 위한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2016.12.30.)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예방업무를 기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에 단위학교 정원의 40% 수준으로 가산점을 책정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수능시험 감독관 키높이 의자 배치관련해서도 교육부는 “국민 정서상 의자가 배치되는 감독
▲최원식·정인숙씨 장남 준석(한국스포츠경제 기자)군과 민정기·전미옥씨 장녀 지원양= 23일(토)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예식장 4층 예그리나홀 ▲강치중·이화순(경기도 행정2부지사)씨 딸 민재양과 국중석·김명희씨 아들 동비군 = 23일(토) 오후 6시, 더라빌(구 웨딩의전당) 2층 토파즈홀(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02)541-8000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이춘택병원 미화근로자 휴게시설 현판식이 열렸다. 수원시가 공사비의 80%, 이춘택병원이 20%를 부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휴게시설 근무환경 개선 공사를 끝낸 것이다. 바닥에 전기온돌패널을 설치하고, 도배를 새로 했으며, 신발장 등 작은 가구도 마련하며 청소에 지친 몸을 따듯하게 품어주는 휴식공간이 됐다. 수원시의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는 2015년 7월부터 이런 일을 시작했다. 공동주택을 신축할 때 경비원·미화원휴게 시설 설치를 권고했다. 그러나 법적 의무가 아니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이때 수원시의회가 적극 나서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2016년 6월 쉴 곳이 마땅치 않던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조석환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 17명이 공동발의한 ‘수원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결의됐다. ‘권고’를 ‘규정’으로 강화한 것이다. 이 결과 지금까지 아파트 15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8개소 등 23개소가 경비원·미화원휴게 공간 설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처음에는 아파트 휴게시설을 대상
하다하다 배달음식 전문점까지 음식 장난질이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 쓰레기같은 짓거리를 할까, 뇌구조가 궁금하다. 이번에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민특사경)이 해냈다. 도내 치킨·족발·돈가스·중국 음식점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해 법령을 위반한 158개소를 적발했다. 30% 수준이다. 고양시와 용인시, 시흥시, 남양주시, 평택시, 포천시 등 여러 지역에서 벌어진 인면수심(人面獸心) 행위다. 위반내용도 ▲원산지 거짓표시 등 60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이다. 참 가지가지했다. 그동안 배달음식에 의지해서 끼니를 해결했던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인 범죄에 대한 엄벌은 물론 심리적 상처에 대한 보상차원의 추가 형벌이 있어야 한다. 민특사경은 158개 업소 가운데 원산지 거짓표시 등 139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19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속여 판매할 경우 최고 징역 7년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