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생대 부지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는 수원비행장 비행기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3년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8년간 출입이 막혀 휴식공간이 사라졌다. 이전 후 부지는 수년째 폐쇄된 채 흉물로 변해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까지 이용되고 있는 등 이중피해를 당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서울농생대 부지를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자연학습체험장으로 개방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오고 있다. 지난해엔 주민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펼쳐 3만7천85명의 시민서명을 수원시와 서울대학교,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한 바 있다. 수원시도 주민들의 이런 요구에 앞서 농업박물관과 체험관·팔도특산물판매장 등의 농업 관련시설을 유치하겠다며 시민 개방을 추진했지만 서울대 측은 난색을 표해왔다. 그런데 이제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서울농생대 부지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다. 빠르면 다음달 중 교육과학기술부-경기도 간 부지 맞교환을 거쳐 미술·조각 등 문화예술자연 테마공원과 농업역사관·농업박물관 등을 결합한 ‘종합예술테마파크’로 조성된다는 소식에 수원시민들이 기뻐하고 있다. 주민들의 편을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에서 “중요 선거를 앞두고 재정 뒷받침이 없는 선심성 공약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정치권의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했다. 특히 4·11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에 대해서는 “사실 전 정부에서 결정했고, 또 결정하는 과정을 보면 국가 미래 발전, 경제발전, 안보를 위해 아주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말 바꾸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정책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정치권과 각을 세워서 싸우겠다는 게 아니다”고 전제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핵심 정책은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적절성 여부를 떠나 총선정국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의 선거사령탑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사활을 건 한판 승부에 현직 대통령의 ‘핵심정책 수호’ 의지가 매개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목되는 것은 이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관계설
현대의 학교폭력은 땅에 파묻고 귀금속·자동차·금품을 갈취하는 등 대물림되고 있다. 입안에 개구리를 집어넣고 군고구마 앵벌이까지 시킨다. 지금의 학교는 학교폭력과 외부인 출입에 따른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공간으로 전락했다. 미국의 경우 컬럼바인 고등학교 등에서 총기를 사용해 대량살인 사건이 수차례 났고, 독일 바이에른주에서는 중학생이 수업 중 숙제를 안 해왔다고 나무라는 교사에게 총을 쏘는가 하면,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외부인이 흉기나 폭탄을 소지하고 난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학교폭력 43%가 신체폭행이나 금품갈취, 성추행 등 갈수록 흉포해지고 있다. 가해자 65%가 동급생일 정도로 자체 보호막이 없다. 지난달 대구 한 고교에서 학생이 호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휘둘렀고, 안양의 한 중학생이 남학생 1명과 여학생 4명의 배와 옆구리를 찔러 중환자실로 옮기는 등 학교폭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선진국에서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범죄인, 범행 대상, 범죄 기회 등 범죄 3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피해 확률을 최소화한다. 범행기회를 심리·물리적으로 저지하고 도시계획이나 건축
시립도서관·문화예술회관 등 이용 편리 ▷ 군포시 산본동 한양백두 아파트 987동 1402호 1994년에 준공된 18개동 930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5층 건물 중의 14층이다. 4호선 산본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궁내공원, 중앙공원, 이마트, 군포시립도서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궁내초교, 둔전초교, 궁내중, 군포e비즈니스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7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9천600만원. 입찰은 오는 3월 13일 수원지방법원 안양 2계. 사건번호 2011-7797. 분당선 서현역 버스로 5분 거리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 삼환아파트 507동 302호 1992년에 준공된 15개동 632 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3층 건물 중의 3층이다. 분당선 서현역이 버스로 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분당중앙공원, 태현공원, 이마트, 킴스클럽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당촌초교, 서당초교, 양영초교, 샛별중, 서현중, 수내중, 양영중, 대진고, 수내고, 양영디지털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8억7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2.25~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715~6)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
이진모 새누리당 포천·연천 예비후보는 21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6년간 군인의 길을 걸으며 낙후되고 발전속도가 더딘 연천·포천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던 중 새누리당의 새희망과 새정치에 관심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21일 평택 생활폐기물 업체인 S환경을 찾아 노조원들과의 대화에서 “일하는 분들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강관철 노조위원장과 20여명의 노조원들은 불안한 직장의 미래에 대한 공포와 처우 등에 대한 애환을 토로,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싶다. 우리만 희생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되는 시스템이 돼야 할 것”이라며 “고용승계, 처우개선 등을 책임있게 풀어 나갈 것”이라며 “싸울 것이 있으면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ows@
수원 IT 중소기업들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12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 2012)’에 수원시에 소재한 IT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참가업체는 ▲아롱엘렉 ▲㈜한빛전자 ▲㈜라오넥스 ▲㈜유비크마이크로 ▲퓨처로봇㈜ 등 5곳으로 이번 사업은 수원시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2012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스마트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웹기반 솔루션 등 ICT(정토통신기술) 전반을 다루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다. 이용진 중진공 경기본부장은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제품과 기술력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어 이번 전시회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전시회 참가했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후속연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부실채권 정보를 실시간 통합관리할 수 있는 ‘부실채권 관리시스템’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실채권 관리시스템은 개별 부실채권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부실채권에 대한 회수·관리전략을 체계화하고 기간별 회수예상액 산출을 통해 부실채권 회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신보는 지난 1997년부터 부실이 발생한 26만건의 부실채권 및 64만명의 채무관계자 특성, 164만건의 방대한 회수데이터를 분석해 무담보 부실채권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하고 2010년 1월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부실채권의 효율적인 관리뿐 아니라 무담보 부실채권의 가치평가 및 대출채권의 예상손실(Expected Loss) 산정 등 금융기법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