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출신인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53·26기)은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를 졸업 후 사법시험(36회)에 합격했다. 1997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을 거쳐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을 역임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과 인천지검 외사부장에 이어 2014년과 2015년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2부장과 특수1부장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부산지검 특수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을 거쳐 지난해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지냈다.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검사(50·28기)는 안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38회) 합격 후 연수원 수료와 동시에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금융정보분석원에 파견됐다. 부부장검사로는 대구지검 서부지청과 전주지검에서 근무했다.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에 이어 울산지검 형사3부장,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에 이어 수원지검 형사4부장을 거쳐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주영환 인천지검 1차장검사(49·27기)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를 졸업 후 사법시험(37회)에 합격했다. 2000년부터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 등에서 재직했다. 2010년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에 이어 2011년에는 대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팀장으로 활동했다.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서울중앙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대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진동 수원지검 2차장검사(51·28기)는 서울 경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38회)에 합격, 연수원 수료와 함께 인천지검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008년 부산지검 검사로 국민권익위원회에 파견됐으며,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를 거쳐 2013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등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1부장과 사행행위·강력범죄전담(형사3)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수원지검 부부장으로 금융위원회에 파견됐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59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를 검진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총 4천824명의 대상자 중 3천911명의 학생이 서비스를 받아 81.07%의 높은 수검율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건강 행태 개선효과가 높은 초등학생(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교육, 구강진료 등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를 통해 아동의 영구치 우식률 감소 등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유선을 통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파주=최연식기자 cys@
서장대에서 /김왕노 저 별이 보이니 구름 같은 내 청춘이 뭉치고 짜부라지고 각질화되어 이룬 별 저 별이 떠나간 내 슬픈 늑골도 보이니 우리가 꼬리치고 꼬리쳐도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먼별이 된 우리의 푸른 시절도 보이니 강물에 담그고 물장구쳤던 우리의 하얀 복숭아뼈가 무덤을 이룬 저 별 과연 보이기는 하고 느끼기는 하니 소용돌이치는 블랙홀 근처에 자리 잡아 끝없이 반짝이는 저 별 하나 보이기는 하니 시인의 시집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이 시집을 2년 전 받고서 오늘 촘촘하게 읽어봤다. 시선 안으로 들어온 것은 그의 서문이다. “세상이 참 나로 인해 많이 더럽혀졌다. 그 더러움을 닦을 자는 결자해지라 나밖에 없다. 내가 닦을 수 있는 방법으로 찾은 것이 나의 시다” 시인의 아름다운 성찰의 깊이와 달관한 사유를 발견하게 된다. 시집에서는 바다의 광활함과 파도의 격렬함에 대한 동경이 보이는 시 속에서, 깊은 바다 속의 생명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어머니 바다에 대한 그리움이 애잔하다. 이러한 그리움이 여성에 대해 이야기 시로 이어진다. 삶에서 바르게 살려할 뿐이지 완벽한 인간은 없다. 모든 사람에게 밝은 만큼, 어두
한국교총(교총)의 지난해 6월 초·중·고교 교사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인한 교권 침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96%인 ‘대부분의 교원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었고, 또 실제로 ‘학생, 학부모에게 전화·문자 등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총이 지난 5월 13일 교원 5천493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이중 선택)에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55.5%)’,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48.8%)’, ‘교육계를 매도, 불신하는 여론과 시선(36.4%)’,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잡무(32.0%)’ 등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외에 걸려오는 휴대전화로 몸살을 앓는 교사에 대한 정책으로 일부 교육청에서 업무용 휴대전화 지급 또는 투넘버 번호 서비스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사의 개인 휴대전
성경말씀 로마서 8장 26절-28절 말씀을 주제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현실의 삶 속에서 나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으나, 나를 외면하지 않고 위로하며, 함께 눈물 흘리며, 도움을 주고, 힘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럴때에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먼저 고난 받는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스마트폰 속에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세상 돌아가는 일을 한눈에 바라보며 나아가는 현 시대의 흐름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오히려 하루 하루 시장에서의 요란한 삶의 모습입니다. 시장에 오가는 사람들의 씩씩한 모습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됩니다. 세상에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2016년 통계를 보면, 장애인의 수는 251만 명, 알코올 중독자의 수는 140만 명, 수감된 범죄자의 수는 5만 명입니다. 이들은 모두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소리 없이 아파하며 눈물 흘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로의 소통이
[인사] 국민연금공단 ◇ 본부 실장 전보 ▲ 인사혁신실장 이준영 ▲ 가입지원실장 곽기정 ▲ 감사실장 이여규 ▲ BTO관리지원단장 정준택 ◇ 지사장 전보 ▲ 용산지사장 김영일 ▲ 송파지사장 김성호일 ▲ 강동하남지사장 채희욱 ▲ 동작지사장 손건섭 ▲ 강서지사장 정갑수 ▲ 용인지사장 채수현 ▲ 평택안성지사장 이명호 ▲ 부천지사장 권대식 ▲ 김포강화지사장 이승춘 ▲ 북광주지사장 김영빈 ▲ 익산군산지사장 조상윤 ▲ 대구수성지사장 하상철 ▲ 구미지사장 장기성 ▲ 남울산지사장 이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