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석(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씨 부친상= 18일 오후 4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승화원 ☎031-219-6654, 6975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전산관리팀장 함민규 ◇행정사무관 전보 ▲운영지원과 윤경희 ▲개인납세2과 원정재 ▲징세과 이용안 ▲송무과 용환희 이지연 ▲체납자재산추적과 박상일 ▲조사1국 조사2과 하명균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남용우 ▲조사2국 조사1과 김은진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선영 김성근 ▲조사3국 조사1과 양동석 ▲안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진상철 ▲수원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박종흠 ▲동수원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마동운 ▲화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태균 ▲평택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영정 ▲성남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노수현 ▲분당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김진삼 ▲분당세무서 조사과장 이종록 ▲남양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이승훈 ▲남양주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조대현 ▲남양주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유상화 ▲시흥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지승남 ▲기흥세무서 개인납세과장 김연일 인천지방국세청 ◇복수직서기관 전보 ▲조사1국 조사1과장 김종복 ◇행정사무관 전보 ▲조사1국 조사2과장 신용정 ▲조사1국 조사3과장 이규열 ▲인천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강의순 ▲북인천세무서 운영지원과장 홍영국 ▲서인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 민종인 ▲고양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신용범 ▲고양세
또 한 번의 대형 해상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한국과 중국 승무원들, 해경대원들의 신속하면도 침착한 대처 덕분에 참사를 면했다. 중국 친황다오(秦皇島)로 가던 1만2천300t급 한중 합작 카페리선 신욱금향호가 16일 오전 0시55분쯤 인천 자월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150명(중국인 관광객 147명, 한국인 3명)과 한국·중국인 승무원 50명 등 모두 200명이 타고 있었고, 컨테이너 188개가 실려 있었다. 자칫 화재가 확산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승무원들의 침착한 조치로 승객들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갑판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승무원들은 소화 장치를 작동시키고 기관실을 밀폐시켜 화재 확산을 막으면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의 대처도 빨랐다. 해양경찰 참정 18척,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2척, 소방정 1척 등 25척과 해경 항공기 1대를 투입시켰다. 신고를 받은 해경 대원들은 즉각 출동해 현장에 도착, 승객을 안정시키면서 밀폐된 기관실의 외부 온도를 수시로 점검, 만일에 대비했다. 이어 급파된 3천t급 해경함
경기도 뮤지엄(박물관/미술관) 운영체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전국 박물관 873개 가운데 경기도에는 모두 140개(16%), 미술관은 전국 251개 가운데 54개(22%)가 있다. 방대하다. 그런 이유로 어떤 운영체제를 갖출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다. 체제에 따라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경기도 뮤지엄 운영체제는 ▲경기도사업소 직영(1996~2007년) ▲경기문화재단(통합·위탁운영/2008년~현재) ▲문화재단내 뮤지엄본부 신설(2015)/폐지(2017) ▲문화재단내 대표관 체제(2019~현재/과도기)로 변화했다. 문화재단이 관리위탁을 받아 통합적으로 운영된 방식이 이슈로 떠오른 몇가지 이유는 이렇다. ▲운영체제의 잦은 변화로 인한 불안정성과 한시적 운영체제의 장기화 ▲뮤지엄 확충에 따른 경영효율(예산 절감) 및 통합 행정편의 차원의 하향식 조치 ▲뮤지엄 운영체제로서의 적절성 문제. 특히, 문화재단과 뮤지엄의 목적과 성격이 맞지 않아 운영과정에서 누수가 자주 발생해 ‘원초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 사업과 환경조성이 주목적이지만 뮤지엄은 소장품의 보존 연구 및 활용이 주업이니 당연히 ‘
◇ 골프게임의 방법 - 홀마다 승부를 정하는 매치플레이 현재로는 스트로크플레이가 세계의 주류이지만, 골프의 탄생 당시는 1대1로 승패를 정하는 싱글 매치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스트로크플레이가 18홀 총타수로 승패를 정하는 것에 비해, 매치플레이는 18홀을 마친 단계에서 이긴 홀의 수가 많은 편을 승자로 합니다. 1홀(한홀)에서 승리를 업, 진 것을 다운, 비긴 것을 하프로 정한 후, 규정홀수를 마친 다음 승패 홀이 같을 때는 올 스퀘어(동점)라 합니다. 매치플레이인 경우, 상대방보다 한 개라도 이긴 홀이 많으면 좋으므로 반드시 규정홀수를 모두 플레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A와 B의 18 매치 플레이에서 15번 홀까지 A가 4업인 경우, 남은 3개 홀을 B가 모두 이길 지라도 1홀차로 A의 승리를 뒤집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은 홀은 플레이하지 않고 15번 홀로 경기를 마칩니다. 15번 홀을 마친 단계에서 A가 3업인 경우, 다음 16번 홀을 비겨도 A의 승리가 결정됩니다. 이처럼 어느 한쪽이 승리한 홀수와 남은 홀수가 같은 경우, 다음에 플레이할 16번을 도미 홀이라 합니다. 16번 홀에서 다시 A가 승리하면 ‘4언더 2’, 비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투명한 건설 환경조성을 위한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와 도내 학교 학부모 대표, 도교육청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내년 6월까지 18~19년도 교육시설 사업에 대한 사회적 협약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평가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아버지 /안연식 대문 앞 헛기침으로 당신을 알리시고 인사를 받을 때까지 대청마루 오르지 않던 보름달 중천에 떠 있듯 당당했던 그 모습 모깃불 피워놓고 멍석에서 별을 보며 강독사인 양 유머스런 구수한 입담에 보따리 웃음 찾아서 모여들던 사람들 무학인데도 가슴으로 느끼며 사는 삶 이웃도 가족인 양 햇살 얹어 아우르니 물길 튼 울타리 사랑 소르르 가슴 젖고 전조등 불빛처럼 예기치 못한 긴 이별 수많은 구름 문장 악보 위에 그려진 “베풀라” 생생한 그 노래 하늘 연주 아직 들리네 사부곡으로 곡마당 시골어귀를 메아리친다. 시인은 얼굴도 행동도 둥글다. 둥그럽게 생을 마감하신 부모님을 닮으신 건가, 묵언으로 타자를 염려하고, 짙은 인간애 심연을 던지는 메시지는 그래서 더 울림이 온다. 고단한 일상이지만 넉넉한 시인의 가슴이 있고, 그 가슴절벽에 우직한 정도의 순례가 있으니 시인을 생각할수록 아름답다. 사람이 겉모습으로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우매한가는 단체라는 인과관계에서 깊이 체득했다. 아버지가 바라는 것은 길 찾기 여행의 여운일 것이다. 만학의 서러움이 아니라, 크든 작든 세상살이가 만만한 게 없다. 열정과 혼신의 땀을 흘려야
코발트블루 빛의 묵직한 하늘은 분명 이 대지 위에 무한한 에너지를 주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화면 중심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줄기와 가지를 크게 뻗고 있는 나무는 샛노란 햇빛을 받고 있고, 그 끝에 달린 자잘한 나뭇잎들은 곧 새가 되어 하늘로 날아갈 듯하다. 푸른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대지는 한껏 열기를 머금은 듯 붉고 단단해 보인다. 호안 미로가 1921년에 완성한 ‘농장’은 그가 사랑했던 고향 스페인 몬트로이그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지만, 그곳의 정취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곳의 경치는 마냥 신비로운 꿈의 세계일 수밖에 없다. 그림을 보는 누구나가 화면 우측 하단에 등장하는 빨간 사각형의 정체를 궁금해할 것이다. 마치 백과사전에서 종종 등장하곤 하는, 도판의 일부분을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덧씌워놓은 확대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이 도형은 시골집 앞마당에 설치된 커다란 우리의 틀일 뿐이다. 느닷없이 등장하는 이 빨간 사각형은 고향의 정취를 담고 있는 이 풍경화에서 매우 이질적인 부분으로 느껴진다. 이 사각형은 일종의 기호이다. 그것은 마치 매우 중요하면서도 숨겨진 무언가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마치 인체의 내부를 보
북만주 벌판 웅혼한 민족의 기상이 서린 드넓은 고구려 영토를 당에 넘겨주고 반도땅으로 축소된 영토이었지만, 고구려와 백제를 흡수 통일해 유사이래 찾아볼 수 없던 번영을 구가했던 한 때의 신라천년왕국을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이 시절이 백성들에게 태평성대가 아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국왕과 지배층은 당시 태평성대라는 자신들만의 착각으로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제 하려는 의지도 없었으며 더욱이 금수저 귀족의 사치와 향락은 극에 달했다. 삼국 중에서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통일의 목표를 달성하자 이에 안주해 지속적인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지 못했다. 지배층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부패해간 것이다. 고구려의 옛 땅을 수복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을 외면한 신라는 골품제에 의한 진골 귀족들의 특권을 폐지하고 6두품을 비롯한 일반 백성들이 능력에 따라 대접받는 사회가 돼야 했지만, 통일 후 지배층은 오히려 진골의 특권을 강화하는 폐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 진성여왕 재위 3년 여러 주군(州郡)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 창고가 텅 비고 국가 재정은 궁핍해졌다. 왕이 사신들을 파견해 독촉하자 “사방에서 도적들이 봉기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은 신라의 기본 체제가 붕괴
경기도는 17일 도의 평생교육기관인 체인지업캠퍼스의 명칭을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캠퍼스의 정체성과 주요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는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요람이자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의 개방이 확대되고, 도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사진은 미래캠퍼스 야외수영장 모습./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