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국회의원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매우 많다. 외유성 해외 출장과 ‘갑질’, 내뱉는 막말, 품위 없는 행동 등 국민들이 선출한 공인으로써 적절치 않은 행동을 일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요즘 국회 장기 공전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2016년 5월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했다. 4·13 총선을 통해 당선된 300명의 국회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회에 접수된 법률안·예산안·결의안 등의 본회의 처리율은 30%도 되지 않는다. 접수된 의안 2만939건 중 계류 중인 법안이 무려 1만4천820건이나 되는 것이다. 지난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초월회’ 회동을 가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진, 산불, 미세먼지 등 재난에 준하는 일들에 관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아직 시작도 못 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19대 국회가 34.2%로 최악의 국회라고 했는데 또 최악이라는 기록을 깰까 봐 아주 불안하다”고 토로할 정도다. 특히 올해 국회 본회의가 열린 것은 3월 임시국회뿐이었다. 따라서 1월과 4월
◇그린에서는… - 퍼트 순서도 홀에서 먼 사람부터 해야합니다. 골프는 홀에서 먼 볼부터 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것은 그린 위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5cm 나 10cm 숏 퍼트는 일일이 마크하는 것보다도 “먼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칩인 하는 것이 능률적입니다. - 마크(그린위에서 볼을 집어 올리기전에 볼 뒤에 놓는 도구) 마크를 하는 방법: 볼 바로 뒤에 마커를 놓습니다 → 볼을 집어 올립니다. 이후 본인이 플레이를 해야하는 순서가 되면, 마크 앞에 볼을 놓습니다 → 마크를 집어 올립니다. 그린 위에 온이 됐다고 마음대로 볼을 집어 올리면 안됩니다. 볼을 집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마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린 위에 있을 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루 더 그린에서도 리플레이스가 필요한 볼을 집어올릴 때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마크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1벌타이며, 마크하지 않고 뒤로 아무리 정확한 곳에 리플레이스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 바람과 비로 볼마크가 흘러갔을 경우 돌연 벼락과 호우로 그늘집으로 피한 뒤로 돌아와 보니 그린 위의 볼마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바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세계적 최대 이슈를 꼽는다면 단연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이다.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지자체가 경기도의 북부지역이다. 그 가운데 우선하는 분야가 관광교류인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특히 행정권역별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은 지역적 특색에 따른 경쟁구도를 통해 지자체별 관광인프라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으며,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통일의 관문이자 중심도시인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 생태경관과 역사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적 가치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제도개선에 따른 신규서비스 사업 확대로 투자자를 기다리는 등 최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북부지역 각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관광산업육성 마인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루트 설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 북부지방에 대한 관광발전 방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한 교통기반 구축 사업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지역의 관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지며 남북한 관광코스 설정 시 최종 목적 지로 가는 중간 거점 도시로서의 가치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나 경기 북부
경기도의 정체성을 ‘다산 정약용’에서 찾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경기도 상징으로 불리는 ‘토야’는 알려지지도 않았고 의미도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라는 근거와 함께다. ‘토야’는 현재 경기도청 신관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로 도자의 재료인 ‘흙’을 강조하기 위해 ‘지(地)’자를 파자(破字)해 ‘토(土)’와 ‘야(也)’자로 나눈 합성어다. 인위적으로 만든 글자에서 파생된 조형물이 경기도의 상징이 되기에는 뿌리도 없고 당위성도 부족하다는 ‘정당한’ 항변으로 들린다. 이같은 주장의 진원지는 경기도의회 김봉균의원이다. 김의원은 지난 11일 제3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통해 도의 대표 정체성을 찾고 ‘(가칭)다산실학연구원’을 만들어 도의 정신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경기천년사업’에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했
중흥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파주시 운정3지구 A-29블록에 위치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전용 59㎡A 484세대 ▲전용 59㎡B 38세대 ▲전용 84㎡A 556세대 ▲전용 84㎡B 90세대 ▲전용 84㎡C 94세대 등 전용 59~84㎡ 총 1천26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중흥S-클래스는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의 운정역 역세권 단지로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과 초·중·고등학교, 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총 7만4천735세대)보다 큰 도시로 조성될 예정으로 경기 북부의 핵심신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TX-A 노선의 운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히며 2023년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도민들의 이동이 많은 도내 도심지역 곳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107대와 대기오염전광판 31대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민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는 1차 추경예산을 통해 2억원이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비를 10억7천만원으로, 20억원이던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설치사업 예산을 56억4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신호등은 당초 20대에서 107대로, 대기오염 안내전광판도 12대에서 31대로 설치 규모를 늘렸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지점과 가장 가까운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대기측정결과와 미세먼지 농도를 초록, 노랑, 빨간색으로 표기해 알기 쉽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로변, 관공서 등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되는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은 오염물질 농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발령 상황,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현희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사업을 확대했다”며 “도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정
경기도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공개 매각해 3억2천400만원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체납자 압류 동산 490점을 공매했다. 공매에 나온 물품은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가방 134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35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37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83점, 고가 수입차 1대 등이다. 이 가운데 410점이 매각됐다. 최고가 낙찰 압류물품은 감정평가액 5천만원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으로 7천779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감정가 380만원의 롤렉스 시계가 1천10만원으로 낙찰됐다. 도는 매각대금을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압류물품 37점은 재공매할 예정이다. 나머지 43점은 세금 납부로 공매가 취소됐다. 이날 공매장에는 1천500여명이 방문했고 남성들은 주로 명품시계나 양주·골프채, 여성들은 명품가방, 귀금속류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도는 지난해에도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464점을 매각해 2억4천9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동산공매는 매년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체납액 충당에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경기지역화폐가 2달만에 발행액 1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발행액은 정책발행 645억원, 일반발행 553억원 등 총 1천198억원이다. 지난 4월부터 각 시·군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한지 2개월 만의 성과다. 도의 올해 발행 목표액인 4천961억원의 24.1%에 달하는 수치기도 하다. 도는 올해 정책발행 3천582억원, 일반발행 1천379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발행 뿐 아니라 사용 확대를 위한 각 시·군의 가맹점 확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화폐 ‘다온(多溫)’을 발행 중인 안산시의 경우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1만 가맹점을 돌파, 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산시 관내 점포가 3만7천여 곳인 점을 감안하면 약 30%가 지역화폐에 가입한 셈이다. 안산시는 현재까지 59억5천만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이 중 일반 발행이 29억500만원으로 지류형 16억3천200만원, 카드형 12억7천300만원 규모다. 안산시 관계자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