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각자 가치관이 있다. 그 가치관은 생활환경, 독서, 체험 등을 통해 마음속에 형성된다. 이 가치관에 의해 마음의 눈이 자리를 잡게 되고 한번 자리를 잡은 마음의 눈은 특별한 사상이나 정서적 영향이 없이는 잘 바뀌어 지지 않는다. 결국 마음의 눈이나 가치관은 서로 상관관계가 깊은 것이다. 동물들은 태어나서 첫 눈에 띈 상대를 어미로 보는 습성이 있고 그 습성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첫 눈, 첫 인상, 첫 느낌이 중요하며 마음의 눈을 형성하게 된다. 동시에 가치관이 정해지는 것이다. 언젠가 산책길에 공원의자에 앉아서 새우깡을 먹고 있는 3살 정도의 어린이를 보았다. 한 어린이는 먹다 남은 새우깡을 반 정도 먹고는 새우깡이 ‘반밖에 없어’라고 울상을 짓고 있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것의 차이 그 옆의 어린이는 ‘난 아직도 반이나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먹고 있었다. 같은 양이 남아 있는데 마음의 눈은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정적인 생각은 대체로 행복감을 주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불행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임금인 이성계와 무
요즘은 경찰관 수난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 중순 경찰이 노상에서 술에 취한 남성에게 뺨을 맞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월 25일엔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이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범인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충격을 주지 못했다. 테이저건은 얼굴에 발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험을 무릅쓰고 경찰관 여럿이 달려들어서야 체포할 수 있었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밤 사상구 동서대학교 앞 커피전문점에서 21세 남성이 아무런 관계가 없는 20세 여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 이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0일에도 서울 성신여대역과 성북구청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국민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대표적 사건은 1월 13일 저녁에 벌어진 ‘암사역 흉기 난동’ 사건이다. 19세 청년이 암사역 출구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친구의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됐다. 친구가 절도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자신을 공범이라고 진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에게
용인시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에 인색하다는 평가다. 현재 보급률도 특례시를 추진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낮아 노인과 장애인 등 일반 버스 탑승이 어려운 계층으로 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것. 특히 저상버스 도입이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항이어서 교통약자들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취임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실망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현재 용인시에서 운행 중인 버스(시내·마을) 697대 가운데 저상버스는 17대가 운행되고 있다. 2.4% 수준이다. 이에 비해 수원시는 862대 가운데 258대(30%), 성남시는 879대 가운데 148대(17%), 고양시는 362대 가운데 77대(21%), 창원시는 717대 가운데 178대(25%)가 운행되고 있다. 용인시와 비슷한 도농복합도시인 강원도 춘천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발군(拔群)이다. 120대 가운데 95대로 80%에 육박한다. 시민 28만여 명, 처인구민과 비슷한 수치다. 도로사정과 도농복합이라는 한계 때문에 도입이 더디다는 용인시의 변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용인시도 답답하기는 하다. 단 한곳 뿐인 시내버스 회사가 저상버스 도입비와 운영비가 고가라는 이유로 도입을 기피한다니
어느 날 편의점에 갔더니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알리기’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보훈처가 GS리테일과 손을 잡고 실시하는 역사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실 “호국과 보훈” 등의 단어는 정말 익숙하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만약 그때 그 독립운동가들이 없었더라면, 전쟁 속 포화를 온몸으로 막아섰던 그때 그 참전유공자들이 없었더라면’이라고, 한번 가정만 해 봐도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2월 14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밸런타인데이로 기억되지만 이 날은 안중근 의사가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 송치돼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거창한 행사가 아니어도 좋으니 그들을 과거에만 머무르게 하지 말고, 현재와 미래에도 살 수 있도록 기억하고 추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독립과 민주 등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도 호평을 받으며 진행 중이다. 대상자가 올해 21만 2
군포 지역 작년 연간 집회시위 건수는 약 201건, 총 2천495명의 집회참가가 있었고, 이로 인한 112 소음신고 건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집회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112신고와 국민신문고에 빈번하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12신고가 접수돼도 소음기준치가 ▲주거지역, 학교, 종합병원, 공공도서관의 경우 주간 65dB이하, 야간 60dB이하 ▲그 밖의 지역 주간 75dB, 야간 65dB이하 소음신고는 법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없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소음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게 전부다. 평화로운 집회시위는 모든 국민들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지만,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집회 참가자와 인근 주민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평화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소음관리 경찰관은 집시법 시행령제14조(확성기 등 소음 기준)에 의거해 10분간 평균 소음수치를 측정하고, 일정시간 평균소음 수치를 넘으면, 경고 또는 대화를 통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부분(96%)이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018.6). 그중 64%는 근무시간 구분 없이 말하자면 시도 때도 없이 이런저런 전화를 받아야 했고 그로 인한 교권침해가 심각하다고 했다.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은 교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아예 “이게 내 전화번호요” 하진 않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학부모에게만 어쩔 수 없이 알려주는 것일까? 혹은 “절대로 알려줄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버티는 것일까? 사실은 이렇다. 거북하거나 난처하게 느껴지는 전화, 긴요하지도 않은 전화라면 근무시간에도 싫고 사적인 시간에도 싫다. 이러나저러나 달갑지 않다. 그런 전화가 문제다. 한때 호황을 누리던 문방구점 자리의 커피숍에서 몇몇 ‘엄마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난상토론을 벌이다가 석연치 않은 문제가 드러났는지 ‘대표 엄마’가 사정을 파악해서 알려주기로 한다. 그렇게 담임과 만만하게 지내는 경우 아예 반말을 섞어서 대화하는 이도 있다. 이쪽에서 반말을 ‘찍찍&r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도내 11개 보훈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국가유공자 전문요양시설인 ‘수원보훈원, 양로원 및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제공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은 오는 6월 11일(화)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창립 제17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이 ‘법과 예술’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함께 할 이번 창립기념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 일 시 : 2019년 6월 11일(화) 오후 2시 ■ 장 소 :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 강 연 :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 주 제 : 법과 예술 (사)경기언론인클럽
몇 해 전 ‘4캔에 1만원’하는 수입 맥주가 대형 마트, 편의점에 등장하자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았다. 초기 ‘싼게 비지떡 아니냐’라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지금은 주당들이 선호하는 맥주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 맥주 브랜드는 500여 종에 달한다, 대형 마트에서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 이들 맥주는 국산보다 50∼60%가량 비싸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주세(酒稅)체계 덕분(?)이다. 맥주 주세는 72%다. 그런데 국산과 수입의 과세 방식이 다르다. 수입 맥주는 수입가에 관세(15%)가 붙은 수입신고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해서 72%를 부과한다. 판매비나 이윤 등은 수입업자들이 그 뒤에 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산 맥주는 72% 세율이 적용되는 금액에 제조원가는 물론 판매비, 이윤까지 포함된다. 국내 주세는 도수에 따라 차등을 두는 종량제가 아니라 판매가에 세율을 적용하는 종가제다. 과세표준의 차이로 국산 맥주 355㎖ 한 캔당 주세 395원이 붙지만 수입 맥주엔 212∼381원만 부과된다. 게다가 수입맥주는 업자가 판매가·증정품 규제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다. 수입 맥주의 파격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