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이정근 교수가 지난 10월 26일 열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창립한 대한악안면성형외과 학회가 1989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정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학회로 2023년 현재 회원 수가 2700여 명이다. 이번에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정근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교학부장을 맡고 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현재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골다공증학회 치과연구위원회를 맡아 다학제 시스템에 관한 치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근 교수는 “향후 임기기간인 2년 동안 봉사와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 제고란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아주대병원은 10월 30, 31일 양일간 병원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 스마트 의료기기 상생 포럼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Hands-on(의료기기 실습교육), 의료기기 기업 전시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첫날 개최된 세미나는 ▲아주대병원 연구프로그램 소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소개 ▲근골격계 기능 향상과 움직임 회복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의료기기 표준화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국산 의료기기 실습교육과 사용자 피드백을 위한 Hands-on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학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으며, ▲자궁적출술에 사용되는 제로원의 범용전기수술기용전극 (VI-SELAER) ▲폐암 수술에 사용되는 리브스메드의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수술기구 ▲메디트의 디지털 구강 스캐너의 활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썸텍 등 8개 국산 의료기기 기업은 전시 부스를 통해 제품 소개 및 시연, 사용자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이 방문했으며,
아주대병원은 지난 10월 27일 ‘2023 연구중심병원 3유닛’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3유닛 수행 관련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수원시 지원으로 ‘신사회 위험 대응을 위한 혁신적 R&D 방안’을 주제로 박해심 교수와 연구중심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립보건연구원 이정민 과장이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연구개발 혁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으며, 각 분야에서 ▲국내 마약류 남용 현황 ▲정신건강 영역에서 바라본 신사회 위험 대책 방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신사회적 위험과 의과학자의 역할 ▲디지털 시대와 고령화: 디지털 리터러시 ▲신사회 위험에 따른 아주대의료원 보건의료 R&D 추진 방향 등이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3유닛 초격자 SUPER*Senior Wannabe 플랫폼과 창업기업 ㈜MAMT 소개 부스 설치 및 시연회가 진행됐다. 홍창형 총괄 연구책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이 지자체, 기업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 향상과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며, 국민
아주대병원은 지난 10월 26일 카카오브레인과 초거대 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임상현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 김태희 교수를 비롯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배웅 부대표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영상 분야에서 초거대 AI 모델 고도화 공동 연구 및 실증연구를 위해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13개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외상환자, 중증난치성질환 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8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2022년 9월 국제적인 기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인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기술 연구개발(R&D) 기업인 카카오브레인은 라이프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9월 화성행궁에 새로 연 정조테마공연장을 기념해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THE BOOK’은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원의 고유 공연관광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극은 ‘무예도보통지’ 연구에 몰두하던 정조에게 자객이 찾아와 이를 훔치며 시작된다. 무예도보통지는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고, 무사 백동수와 수원화성에 있던 아이들은 타임슬립을 통해 조선시대로 되돌아가 무예서를 되찾는다. 실제 무예도보통지는 군사력을 중시했던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의 검서관인 이덕무와 박제가, 장용영의 장교인 무사 백동수가 1790년 편찬한 훈련용 병서다. 현재 수원시립공연단이 매일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펼치는 무예24기 시범이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취임 후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몽연’, 제60회 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 협력연출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권호성 수원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의 연출로 만들어졌다. 소리극 ‘서편제’, 뮤지컬 ‘굿세워라 금순아’, ‘메밀꽃 필 무렵’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일 수원시 광교 경기XR센터에서 메타버스 아이디어 기획 기반 경진 대회인 ‘2023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를 활용해 경기도의 다양한 메타버스 관광지를 구현하고 ESG관점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2인~4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서류평가를 거쳐 총 10팀에게 대회 현장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총 600만 원의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 모두에게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참가를 원하는 팀은 경콘진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9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의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성인지 관점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및 홍보 ▲소방공무원의 필요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간 연계 체계 확립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성평등환경 조성을 위한 합의사항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방공무원 대상 성인지적 재난관리 역량 강화 교육,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직장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교류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정책을 보다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We choose to go to the moon(우리는 달로 가기를 선택했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쏘아 올려지던 날 밤, 남원은 꿈에 그리던 국제복장학원 합격 통지서를 받는다. 하숙집 딸 정분이와 함께 서울로 올라가려던 그 때, 남원은 점점 커지던 달 앞에 쓰러진다. 눈을 떠보니 웬 70대 할머니 선희가 나타난다. 2018년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뮤지컬 ‘렛 미 플라이’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2년 동안 작품 개발을 거쳐 2022년 초연됐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눈을 떠보니 남원은 2020년에 와 있었다. 남원은 깜짝 놀라며 일어나지만 자신은 70살 노인이 돼 있었다. 남원은 서울로 가는 기차마저 놓쳤다는 걸 알게 되고 폐역에서 젊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한다. 노인이 된 남원은 선희에게 정분의 소식을 묻고 20대로 돌아갈 방법을 묻는다. 선희는 그런 남원의 말을 옆에서 묵묵히 듣기만 한다. 남원은 정분을 찾으며 정분이 좋아하던 옷을 만들고 먹고 싶어하던 컵케이크를 사지만 선희의 걱정은 깊어만 간다. 시간 여행을 한 청년 남원도 선희 앞에 나타나는데, 자신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주제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가는 슈퍼스타K7우승자이자 슈퍼밴드 ‘애프터문’의 멤버, 케빈 오가 총괄 제작한 ‘이제 다시 여기’이며 60여년 역사를 이어온 대종상영화제의 오랜 역사와 영화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시작되는 시상식의 축하무대에서 가수 김조한이 가창하는 것으로 첫 공개된다. 한정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주제가는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작했다”며 “오늘의 세상이 빛나지 않더라도 각자의 추억 속에 있는 반짝이는 영화 같은 순간이 다시 돌아와 내일을 밝혀줄 것이란 믿음을 응원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네이버·테라시스·칸에듀케이션그룹·쏠레어파트너스·엠트리아이앤씨·클란디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벤츠공식딜러한성자동차·키스인터내셔날·롯데호텔·KT스포츠·아델앤코콘텐츠랩·위니아트가 협찬사로 함께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중견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3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로 김이은, 김애란, 손택수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장지원 프로젝트 공모는 최근 10년 간 경기문화재단 문학 분야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된 347명의 작가군 중 등단 10년 이상의 경기도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했다. 문학평론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은 선정작품 활동 이력과 2025년까지의 신작 창작계획서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 작가에게는 작가 당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 혜택이 주어지며, 전문 비평가를 매칭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과 2025년 내 발간 예정인 신작 출간 기념 북 콘서트 등 행사를 지원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