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35건을 의결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서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을 위해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 등 회의 시 개의(개회)·속개·산회 때마다 재석 의원의 성명 및 수를 회의록에 기재하고, 회기 종료 후에는 의원별 회의 재석률을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써 경기도내 시·군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회의규칙이다. 김해련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 결의안’은 경기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사법 평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사법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고양, 파주지방법원으로 승격해 줄 것을 사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길용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밖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으로 ‘수도
고양시는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등 관내 3개 대학과 관학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9일 고양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 동국대 한태식 총장, 중부대 엄상현 총장, 항공대 이강웅 총장 및 각 대학 관계자와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관내 교육·창업·문화 환경 발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고양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및 시민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어 고양시는 대학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관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105만 고양시민에게 또 다른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며 “관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국대 한태식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인
고양시는 최근 고양준법지원센터와 ‘일산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양준법지원센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사업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상지를 둘러보았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준법지원센터와의 현장 방문은 새로운 협력과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 법질서 교육, 사회봉사대상자의 현장봉사 참여 등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준법지원센터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기관으로 보호 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를 통해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교육 및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응급실 환자 발견 음압 격리 조치 접촉자 전원 N95 마스크 착용 병원 긴급상황 선포·대응팀 소집 환자 음압병실 입원·지휘실 가동 김형수 병원장 “훈련통해 자신감” 고양 명지병원은 병원 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발생을 가상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9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 훈련은 두바이 관광 후 귀국한 45세 남자 환자가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아오는 상황을 설정해 시작됐다. 응급실 입구 환자분류소에서 문진결과 두바이 관광시 낙타여행 체험 사실과 체온 38.5도,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이 확인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 즉시 환자는 물론 이동 동선 상에 노출된 접촉자 모두에게 즉시 ‘N95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음압 격리실로 격리 조치했다. 이어 응급의료센터 내 출입을 전면 통제, 환경소독과 접촉자 파악관리에 들어갔다. 관할보건소를 통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즉시 ‘국가지정 격리병상’ 치료가
고양시가 29일 민선7기 인사행정의 기준으로 운영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정책’을 발표했다. 민선7기 고양시 인사정책의 5대 기본원칙은 ▲일 한 만큼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 ▲순환보직 원칙에 충실한 전보인사 ▲실국소장의 전보대상자 추천제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격무담당자에 대한 보상적 인센티브 강화 ▲예측 가능하고 배려가 있는 인사행정이다. 시는 이재준 시장이 강조해 온 ‘능력중심의 탕평인사’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결과물로 혁신과 동시에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승진인사의 경우 현장과 사업 중심의 행정, 성과와 일을 최우선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부서, 격부부서에서 열심히 일한 인재는 적극 발탁하고 지원·선호부서 주요보직자에 대해선 발탁인사, 승진특혜를 배제한다. 이어 과장 이상 관리자급 승진에 있어 여성을 배려해 여성공직자가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자, 인사청탁자, 업무기피자에 대해선 기간에 관계없이 승진배제, 문책전보를 병행하고 6급의 경우 무보직 전환하는 등 엄중한 책임으로 경각심을 높인다. 전보인사에 있어 공직자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행정서비스 저하를 방
한국항공대학교가 주관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2018 보잉데이’ 행사가 지난 27일 한국항공대 교내 강의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과 보잉코리아 에릭 존(Eric John)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및 항공교육 UCC 공모전’이라는 부제로 열렸으며 보잉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한국항공대 동문이자 보잉의 MSC&O Global Field Operation 파트 직원인 권민우 씨(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졸업생)가 강연자로 나서서 ‘The Journey to Your Dreams’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눴다. 항공교육 UCC 공모전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시간이었다. 사전에 진행된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 64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UCC를 상영하고 보잉 임직원 앞에서 제작의도를 발표했다. 1등을 차지한 16번 팀은 ‘The Honey Truck’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방식의 항공기 인분처리방법을 제안해 보잉코리아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 여성의학과는 평소 잦은 소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과민성 방광 환자에 대해 침 치료와 전침치료 효과 검증연구를 위한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폐경 여성의 과민성 방광에 대한 단독 침치료군과 전침치료를 병행한 치료군 중에서 치료 전후의 배뇨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연구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임신 가능성이 없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폐경 후 여성 환자와 요절박과 빈뇨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사람이다. 단, 무월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며, 최근 6개월간 호르몬 대치요법 치료이력이 없어야 하고, 참가자는 6주간 주 2회 방문하게 되며 활력 징후검사, 신체검사 등과 전침치료 또는 침치료를 받게 된다. 임상연구 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시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한편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는 이와 함께 갱년기와 폐경 후 얼굴이 달아올라 열이 나는 증상인 안면홍조를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PLC(자하거약침액) 약침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대표환경기업인 인선이엔티가 올 한 해 동안 6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선1%장학재단은 2004년 설립 이후 인선1%장학재단을 통해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선정해 인선이엔티 임직원의 급여 일부와 회사의 후원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모두 68명의 학생에게 1학기 2천300만원, 2학기 4천700만원 등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익의 일부를 사회 환원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1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며 “이후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선1%장학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고양시 식사동행정복지센터와 장학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8일 낮 12시쯤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전과 고양시·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야당동·동패동·상지석동· 조리읍 능안리 일대와 고양시 고봉동 일원(지양동·설문동·사리현동)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파주시에서 발주한 상수도 하자보수 공사를 위해 동패고교 인근에서 도로굴착 작업을 하다가 고압 전선을 건드리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의 긴급 복구작업으로 고양지역은 약 20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파주지역 전기공급 재개에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다. 다만 세대별로 실제로 정전 불편이 해소되기까지는 30분∼1시간의 시간이 더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이번 정전 피해를 본 곳이 1천596호(계랑기 기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총세대 수 등 정확한 규모는 파악 중이다. 정전이 발생한 시각이 대낮이어서 대규모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영화관이나 식당 등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응급의료법상 자동제세동기 설치의무대상 시설은 아니지만 이용자가 많아 응급 위기 상황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를 사전에 설치한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은 일산동부경찰서 민원실과 풍산역 등 3개 철도 역사로 응급의료에 취약한 곳으로 판단돼 자체 심사결과 선정된 장소다. 그동안 경찰서와 철도역사는 이용주민이 많아 응급환자 발생 비율은 높으나 상대적으로 의무대상시설이 아닌 시설로 분류돼 응급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설치의무대상 장소는 아니지만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응급발생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전에 설치했다”며 “특히 설치기관 관계자에게 설치도 중요하지만 유사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작동 상태 및 보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 민원실은 다수의 사람들이 출입하며 서로 이해관계로 시비 발생이 잦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해 자동제세동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향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