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우수창작물을 기반으로 ‘미디어누리전’을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누리전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1년 동안 교육받은 미디어아카데미 수료생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어울림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작은 사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웹툰, 영상 등의 우수 작품들로 구성된다. 어울림미술관 1층에는 사진전시반과 사진제작단의 작품을, 2층에는 디지털캔버스 포토샵으로 그림그리기, 웹툰창작,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힙합을 기반으로 한 통합예술교육)에서 탄생한 작품 소개에 이어 전시와 함께 영화도 상영한다. 24일에는 ‘바다의 노래:벤과 셀키요정의 비밀’, ‘얼리맨’을 상영하며 27~30일 낮 2시에는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상영전을 진행한다. 배리어프리영화 특별상영전을 통해 소개되는 영화들은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어 30일에는 모든 건 다 잊어도, 자식을 위한 손맛만 기억하며, 오직 가족만을 위한 세월의 비법인 ‘엄마의 공책’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과 감동을 공
고양시는 사전 폭설에 대비 관내 3개 경찰서, 군부대, 제설 및 재난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집중폭설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비를 통한 ▲상황관리체계유지 ▲교통소통대책 ▲시민생활안전대책 추진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발진기지 4개소, 전진기지 8개소를 운영하고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비축과 살포기 187대, 제설삽날 132대, 자동염수분사시설 39개소 등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트랙터용 제설기 55대, 제설브로워 66대, 자주식 제설기 40대, 보도용살포기 36대 등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 마을안길, 이면도로, 보도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해서도 제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강설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고갯길 등 제설취약지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기존 10개소에서 39개소로 확대했으며 제설차량 위치 정보
킨텍스와 고양시 사회적 기업인 ㈜룰루랄라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킨텍스 임직원과 일산아지매회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300여 명과 함께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킨텍스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저소득세대의 어려움이 커지는 동절기를 맞아 고양시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의 고양지역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일산아지매((주)룰루랄라)’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를 모집했고, 킨텍스는 행사장소, 임직원 봉사자, 비품 등을 지원, 총 1.2톤 분량의 김치는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와 다문화가정기원센터가 고양시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선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고양시민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 확대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킨텍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킨텍스는 국내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양시가 지난 16일 ‘지자체 상생 특례시 실현 및 자치분권 공감토론회’를 개최한 후 특례시 실현을 촉구하는 시민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100만 시민의 각기 다른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곧 지방자치다. 이에 걸맞은 행정구조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잣대”라며 “해당 지자체의 권리신장이 아니라 현 구조에서의 행정적 비효율을 걷어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50여 명의 시민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역 여건 및 도시 특성을 반영한 발전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시규모에 따른 혁신적 지방분권정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특례시와 같은 자치행정 모델 개발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특례시 실현은 지방자치 다양성 확보의 초석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 간 상생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표방하는 ‘강력한 지방분권국가’ 건설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시민선언의 주요 내용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특례시
“저희는 당장 아이를 낳으면 누가 와서 돌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거든요. 주말 내내 완전히 패닉이었어요.”출산을 약 2개월 앞둔 노모(34)씨 부부는 지난 17일 계약한 산후 도우미 업체가 돈만 챙겨 잠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인터넷에는 지난 9월에 한 박람회에서 부부가 계약한 업체와 관련된 피해 사례 글이 수십건 올라와 있었고 업체 측에 전화를 했으나 역시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정부 지원금이 50% 나오는 업체라는 말을 믿고 52만원을 내고 계약했는데 알고 보니 해당 업체는 정부 지원 대상도 아니었다. 노씨는 "출산을 하고 나서 잠적 사실을 안 피해자도 있다고 한다"면서 "다들 유명한 박람회라서 믿고 계약을 했을 텐데 너무 황당하다"고 전했다. 이 업체가 유명 베이비페어 등 여러 박람회를 돌며 계약을 체결하면서 피해 사례가 속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일산동부경찰서는 업체 대표 이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40여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피해 금액은 1인당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135만원까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고양시가 일산수질복원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하고자 ‘2018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일산수질복원센터 3차 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근 수산화나트륨 저장탱크가 파손돼 수산화나트륨 및 유해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일산소방서, 일산서부경찰서, 육군9사단, 일산수질복원센터,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등 5개 유관기관 100여 명의 인력과 구급차, 물탱크차, 제독차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방재작업 ▲지역주민 대피 ▲화학물질 탐지 ▲제독작업 등 사고대처 능력을 제고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의 사례를 볼 때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이라며 “화학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들이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장애아동 15명이 고양호수회(회장 강성만)와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최훈석) 후원으로 15~17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최근 홈쇼핑 등 여행의 보편적인 보급으로 인해 가족끼리 함께 떠나는 여행은 일상이 되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에게는 평생을 꿈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는 희망사항이다. 이 같은 꿈이 지역 단체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 내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고양호수회가 해외여행의 꿈을 이루게 하고 15명의 회원가족들과 함께 흔쾌히 여행의 동반자가 돼주었다. 출발 당일, 동 트기 전 이른 시간부터 잠을 설치고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길에는 고양시의회 의장 이윤승 의원, 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고양시의회 김덕심 의원이 찾아 환송하며 평생소원의 꿈을 이룬 이들의 여행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홀트일산복지타운 정순규 총괄원장은 “홀트일산타운의 장애아동이 단체 생활 속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떠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사진)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OARSI)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President Elect)으로 선출됐다. 1990년에 설립된 OARSI는 현재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퇴행성골관절염 분야 전문학회로 정형외과 분야 학술지(Impact Factor : 5.5)인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를 발행하고 있다. OARSI는 매년 북미와 유럽을 번갈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약 1천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임 교수는 북미와 유럽의 학자들이 주도해온 이 학회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직에 선임됐다. 임 교수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며, 임 교수의 차기회장 선출을 계기로 이 분야 아시아 학자들의 OARSI 참여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이 고양시를 연고지로 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고양시와 넥센 히어로즈는 최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일산서구 대화동)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연고지 체결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21일 MOU를 체결한다. 이로써 넥센은 2019시즌부터 고양시를 2군의 홈연고지로 하게 된다. 2018시즌 4위를 기록한 넥센은 준PO에 진출해 한화 이글즈를 상대로 3승1패를 거둬 PO에 올랐으나 SK와이번즈에 2승3패로 아깝게 져 코리안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넥센 박준상 대표는 “새 연고지인 고양시에서 야구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105만 고양시민이 넥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센은 고양시에서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경기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고양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는 등 특히 관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넥센 1군에서 활동하는 2루수 김혜성(21) 선수가 고양시 문촌초등학교 출신으로 넥센은 제2, 제3의 김혜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
육군 제1군단은 15일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군단장(중장 안영호) 주관으로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했다. 올해 1군단이 발굴한 유해의 넋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애국심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ㆍ파주시ㆍ양주시 기관장, 참전유공자, 지역주민과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6ㆍ25참전용사 회고사 낭독, 축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육군 제1군단은 유해 발굴 전 주민제보와 전사연구, 과거 발굴 사례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6ㆍ25전쟁 초기, 중공군의 신정 및 4월 공세 당시 격전지였던 고양시 관산동ㆍ박달산, 파주시 마지리ㆍ영평산ㆍ금파리, 양주시 신남리 일대를 발굴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 간 일일 평균 120여 명, 연인원 1만2천여 명을 투입해 발굴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도시화에 따른 발굴지역 훼손과 역대 최고의 폭염 등 여러 가지 불비한 여건 속에서도 군단은 44구의 유해를 발굴했고, 이외에도 M1실탄 등 탄약류 1천909점, 철모와 대검 등 개인 장구류 396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또한 군단은 발굴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