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일산동구보건소와 치매안심마을인 중산동에 위치한 안곡초등학교를 일산동구 관내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교육 및 현판을 전달했다. 22일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치매파트너 교육은 안곡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극복봉사모임 ‘해미의 친구들’도 결성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봉사의지를 다진데 이어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현판과 인식개선사업 홍보를 위한 색연필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교육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돕는다. 한편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학교에서부터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감성적 끼, 도전적 꿈, 공감적 사랑이 자라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고양행복교육을 위해 ‘고양 학교문화예술한마당’을 22일 발산중학교 어울마루에서 개최했다. 고양 학교문화예술한마당은 고양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예술발표회이며,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공연의 기회를 얻고 자긍심을 함양해, 고양시의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하는 고양교육지원청의 교육목적이 담긴 행사이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팀들은 난타,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댄스, 힙합, 밴드, 합창, 피아노4중주 등 전통음악에서 대중음악까지 이르는 다채로운 장르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발산중학교의 치어리딩 동아리가 찬조출연해 무대를 빛냈으며, 지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해 준비했음이 느껴지는 열정적인 무대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방향적인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연 및 체험을 위주로 한 고양형 장애인식개선사업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하는 등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교육기관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또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배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원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고봉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총 8개 교육기관 약 1천120여 명의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희망나무장애인마술단의 진행으로 꽃망토 마술, 색상마술 등을 보여 주는 등 공연 시작에 앞서 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을 병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시는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장애당사자가 직접 주재하는 즐거운 공연으로 초년기 학생들이 장애당사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이것이 학생들의 성장기에 영향을 미쳐 지역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
‘비운의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이 다음달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벤엔채드컴퍼니는 ‘2018 유진박 콘서트-Hey! Eugene, 날아올라!’ 콘서트를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감금과 조울증 등으로 오랜 시간 논란을 겪은 후 개최하는 첫 단독 공연인 이번 콘서트에서 유진박은 한국 전통무용인 ‘승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진박은 오는 26∼27일에 고양시 웨스턴돔과 일산문화공원에서 각각 거리공연(버스킹)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진박은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고, 오해도 받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오는 29일까지 ‘한강 고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하천공사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강 고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9km 구간에 저수호안 2개소와 수변누리길 조성 등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며 착공일은 올해 하반기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하천법’ 제27조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이번 사업의 고양시 구간에 대한 사업 개요 및 용지조서 등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하고 열람기간 내 의견서를 접수 받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1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은 2019년 예산 편성 과정의 일환으로 각 부서에서 올린 예산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워크숍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은 예산 편성의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목소리가 예산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 대상을 기존 시민제안사업에서 일반예산까지, 참여 범위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일반시민까지 확대했으며 2019년 본예산 심의에 앞서 각 부서에서 입력한 예산 전체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예산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뤄졌으며 오전에는 예산서 보는
고양시 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최근 불법촬영(몰래카메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불법촬영근절 정책 제안회’를 개최했다. 18일 마두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제안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 청소년들의 불법촬영근절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제안회에는 활동 청소년들을 비롯,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 일산동부경찰서 김현진 경사 등 고양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 동안 청소년들은 고양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불법촬영 탐지, 탐지 인증패 수여 및 인식개선 부스 운영 등 ‘불법촬영’ 근절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된 정책으로는 ▲불법촬영 탐지기 제작 및 배포 ▲공공시설 불법촬영 방지 강화(안심 스크린 및 비상벨 설치) ▲매체를 활용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건물주가 직접 하는 화장실 구멍 관리 ▲불법촬영 피해자 상담지원 및 홍보 ▲‘고양시민 상’ 수여 등 총 6가지다. 한편 제안회에 참석한 김서현 시의원은 “관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내년에도 활동을 이어서 진행하면 좋겠다&rdq
고양시는 일산서구보건소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건강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성저4단지 경로당 ▲일산삼성 경로당 ▲대화양우 경로당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건강안심경로당 운영결과’ 보고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건강안심경로당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건강지킴이를 양성해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높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다. 특히 매달 찾아가는 건강강좌 운영을 비롯해 혈압, 혈당 측정 등 이동 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전문의의 한방침 시술, 구강검진 등도 이뤄졌다. 또한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기본 체조 및 근력 운동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각 경로당 건강지킴이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회원들의 혈압 측정 및 약 복용 여부를 매일 체크하고 심뇌혈관질환예방 체조를 실시해 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건강지킴이로 활동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교육 기회 및 이동진료 실시로 경로당 이용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스스로의 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장이 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지사장 A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경찰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중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저유탱크가 풍등 하나로 인해 무방비 상태로 폭발·화재가 발생한만큼 대한송유관공사 측 과실 책임에 수사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안전관리 책임자와 시설관리 책임자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차례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사팀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형사 입건이 가능할지, 법리적용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송유관공사는 17년 전 민영화한 민간기업으로, 민간기업 소유의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사고의 책임자와 피해자가 모두 대한송유관공사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옥외탱크 14기 중 하나인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저유소 뒤편 터널 공사 현장에서 B(27·스리랑카)씨가 날린 풍등이 휘발유 탱크 옆 잔
고양시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오는 20일 호수공원에서 ‘2018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류 페스티벌은 18개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15개의 공연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인의 축제로 기획됐다. 고양 브랜드 관광상품 제작업체, 지역 관광상품 개발자들로 구성된 체험 부스, 관광 두레 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가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 예총에서 준비한 퓨전국악팀 ‘지음’과 신인 아이돌 12팀의 화려한 무대공연에 이어 고양 관광 홍보대사인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품격 있는 한국무용도 준비됐다.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뷰티 클래스, 디저트 먹방, 부스 체험 등을 촬영해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중국, 러시아로 방영하는 이색 마케팅도 선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중부대, 고양예고 등 관내 학교의 적극적 참여와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이 모여 고양시만의 풍성한 관광형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