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이 다음달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벤엔채드컴퍼니는 ‘2018 유진박 콘서트-Hey! Eugene, 날아올라!’ 콘서트를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감금과 조울증 등으로 오랜 시간 논란을 겪은 후 개최하는 첫 단독 공연인 이번 콘서트에서 유진박은 한국 전통무용인 ‘승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진박은 오는 26∼27일에 고양시 웨스턴돔과 일산문화공원에서 각각 거리공연(버스킹)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유진박은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고, 오해도 받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