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운(민주·화성을) 후보는 19일 “동탄을 혁신 교통 도시로 대전환하겠다”며 ‘동탄 교통공약 확장판’을 발표했다. 공 후보의 동탄 교통공약 확장판에 따르면 ▲1호선(서동탄~동탄), 분당선(기흥~동탄) 연장을 추진하고 ▲M버스, 광역버스 노선 확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동탄역 광역환승센터 추진과 ▲스마트 버스 정류장 확충 ▲동탄 인덕원선 적기 개통 ▲신리IC 진출입로 개선 ▲남사터널 적극 추진 ▲동탄~부발선 5차 국가철도망 계획 포함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등의 공약도 포함됐다. 동탄 도심 내 연결망 확충과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동탄트램 적기 개통 및 노선 연장과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교통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우회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 중인 똑버스를 ‘똑 스쿨버스’(통학순환버스)로 확대하고, 대기시간을 5분으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도 공개했다. 공 후보는 “동탄의 미래 가치는 ‘출퇴근 스트레스 제로(0)’ 도시”라며 “앞으로 동탄을 혁신 교통 도시로 대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동탄 주민분께서 교통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출퇴근 스트레스 해소와 광역교통 인프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9일 ‘골프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시우 비례대표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됐던 이시우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후보에 대한 재심사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 서기관을 지낸 이 후보는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부족한 점은 더 성찰하겠다”며 공천 취소를 수용했다. 이 후보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대학 선배와 친구 두 명이 함께 추석 연휴에 가졌던 개인 자리로 접대 성격의 자리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된 것은 사실이고, 제 불찰이라 생각해서 다투지 않고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이시우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19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장과 함께 공공병원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에서 병원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병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남아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도는 공공병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의사 채용에 따른 급여와 간호사·행정인력 시간외 수당 등을 반영해 약 11억 원의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또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내 45개 보건소도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오 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같은 보건의료위기 상황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공공병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외래진료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진 및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
경기도 안성시 성남·옥천지구의 도시재생사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안성시가 제출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안성시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내용으로, 안성시는 성남·옥천동 일대 15만 2728㎡ 규모의 구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맞춤, 경관맞춤, 주민맞춤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노후주택 성능개선, 마을 안전·건강지키미, 마을역사 테마길 조성, 주민커뮤티니시설 건립,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총 16개 사업에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는데 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임대보증금 일부만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내야 하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266만 원의 표준임대보증금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규 입주자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예산으로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8억 3000만 원을 확보, 총 78호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민간위탁심의, 위수탁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위탁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거 불안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이에 도는 지난 2022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도의회와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주거지원 간담회, 대책회의 및 정책토
경기도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오픈마켓이나 누리소통망(SNS)에서 손쉽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한 교육 수행기관 모집을 지난달 28일 1차 완료했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2차 모집도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과 6월 초에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로,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교육 수행기관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에만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또는 7월부터 9월까지다. 교육 수행기관당 약 20명의 수강생들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과 창업 절차나 실전 판매 과정에서 창업 후 소득 증대 방안, 라이브커머스 등을 배우게 된다. 정연종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업을 통한 소득 창출도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수행기관 공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