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안개-숲-놀이터’ 내달 5일 오픈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예술의 경계를 허문 체험형 예술놀이터 ‘즐거운 하루, 오늘’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물빛마을 ‘안개-숲-놀이터’를 오는 2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5일 정식 오픈한다. 이번 신규 틈새전 ‘안개-숲-놀이터’는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나는 두 번째 ‘예술과 놀이’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다. 특히 젊은 건축가 최장원 작가와 함께 버려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물’과 ‘안개’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의 ‘둥실둥실 구름 숲’,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꼬불꼬불 놀이 숲’,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동글송글 초록 숲’, 수풀 속을 탐험하는 ‘삐죽삐쭉 수풀 숲’, 숲속에서 나를 찾아보는 &
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오토바이 공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오토바이 20여대가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중고 오토바이를 수리해서 수출을 주로 하는 소규모 공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비가 많이 내려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문화재청 2018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밤가시초가에서 ‘함께 부르는 농가월령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사업은 농경 문화체험, 우리 별자리 찾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절기에 따른 농경체험, 놀이체험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 옛 놀이 사랑방,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하며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bamgasi)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산 밤가시초가는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전형적인 서민주택으로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등록돼 있다. 이 초가는 서울·경기 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똬리 지붕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부터 각 지역 문화유산을 대표적인 문화·교육·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7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 선정심사에서 활동운영 분야 최우수 위원회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 선정’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참여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사에는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중 정책제안 분야와 활동운영분야를 대상으로 총 6개(최우수1, 우수2, 장려3) 위원회가 선정됐다. 여기에서 고양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정책 및 사업을 위한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바른미래당 고양시 지역위원회와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고양지역 4개 지역위원회 고양갑 김필례, 고양을 박종기·이균철, 고양병 장석환, 고양정 길종성 5명의 위원장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시·도의원 출마 예비후보자 7명은 지난 20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댓글조작 사건을 규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권은 댓글공작의 힘으로 당선되고 댓글조작으로 낙선이 되는 세상이 됐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공조직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에 앞장 섰다면 민주당은 사조직을 이용해 댓글공작에 앞장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무술년 불법 3종세트라 불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미투사건’, ‘김기식 금강원장 외유성 출장논란’, ‘민주당원 댓글공작’은 촛불정국 이후 일어난 일들이라 국민들이 더 충격에 빠져 있는 만큼 댓글공작의 실체를 밝혀 국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야 할 것”
킨텍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4∼7일까지 제2전시장 10홀에서 종합가족축제 ‘2018 키즈 樂(락) 페스티벌’을 개최한고 22일 밝혔다. 2018 키즈 樂(락) 페스티벌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준비한 유익한 코딩교육 콘퍼런스, 대형놀이시설, 재미난 무대 이벤트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필요한 다양한 용품 할인전과 교육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 사고절차를 배우도록 하는 과정이다. 올해부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정이 의무화돼 1년에 34시간 이상 코딩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특히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레고 코딩교육 콘퍼런스, 후원사인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 등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레고 코딩교육 콘퍼런스는 현재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코딩교육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90분간 특별체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접수(유료)하며 사전접수 시 사전등록 특별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로 수강이 가능하다. 다음 달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에는
일산서부경찰서와 고양시가 최근 범죄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서부서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요청하고, 고양시는 의뢰받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생계·주거·의료지원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들 기관은 관내 고독사 의심가구 발견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함께 협력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 일산서부서는 이번 협약이 경찰이 피해자 보호 업무의 중요성과 임무수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성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인권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경찰은 피해자들이 범죄피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대표적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꽃박람회전시장을 옮기고 기존 건물을 시민공유공간으로 전환, 일산 신도시의 대표적 명소인 호수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58·사진)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등 연례행사로 붐비고 자전거와 보행자가 뒤엉켜 쾌적함이 사라진 호수공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일산 호수공원은 신도시 확대와 인근 한류월드, 장항 행복주택 등 입주하는 주민들로 포화상태로 쾌적함과 여유로움의 공원이 아니라 행사장의 소음과 불편으로 짜증의 대명사가 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관광장과 호수공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정발산과 미관광장, 호수공원, 한류천으로 이어지는 생활, 생태 축을 복원, 시민이 자연스레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미관광장 폭만큼, 호수로를 반지화해야 하며 단절된 호수공원과 미관광장을 하나로 연결해 육교를 건너는 불편을 해소, 접근성을 높여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꾀하고 라페스타와 연결되는 문화생태 축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의 꽃박람회장을 원당화훼단지로 이전하여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축제 기간만이 아니라
고양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 소방서 간부들과 고양시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언론인 초청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방업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주요업무 설명, 질의응답, 소방장비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대형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 대한 반복적 교육이 절실하다”며, 고양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을 활용한 시민교육 확대와 ‘시민안전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의 엘리트·생활체육브랜드 ‘SC (Sporting Club) Goyang’에 대한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6일 런칭한 ‘SC Goyang’은 특허청에 상표출원 등록을 요청한 지 1년여 만에 상표등록까지 완료, 독자적인 하나의 상표로서 저작권과 디자인을 법률적으로 보장받게 됐다. 이번 상표 등록을 신청한 품목은 문방구류, 도자기류, 의류 등이며 고양시는 상품화 계획 확대 시 상표등록 및 출원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상표 등록은 지정상품에 등록한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재산권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또한 등록된 상표의 무단 사용 및 변형 등 침해에 관해서는 권리침해의 금지 및 예방청구권, 손해배상청구권, 신용회복조치청구권 등 민사상의 권리가 인정됨은 물론, 침해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형사상의 책임도 물을 수 있다. ‘SC Goyang’은 고양시 지도모양과 꽃봉오리를 본 따 만든 스포츠 브랜드로 행주산성, 호수공원 등 시의 상징과 스포츠의 역동성을 사선으로 쓴 로고체를 통해 표현돼 있으며 현재 모자, 머그컵, 우산, 마우스패드, 메모지 등의 상품이 개발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 브랜드는 직장운동부 선수단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