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8일까지 ‘2017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녹색 식생활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다양한 도농교류 및 체험활동으로 환경과 조화로운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분야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학교에서 식생활 교육을 통한 바른 식생활 실천 ▲대상별·맞춤형 식생활 교육 ▲농·어촌 현장체험을 통한 환경과 조화로운 식생활 교육 등이다. 신청자격은 식생활교육 전문성이 있는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4조에 따라 등록된 단체, 기타 관내 연구·교육기관 중 식생활 관련 연구·교육 실적이 있는 기관 등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자리를 검색해볼 수 있는 일자리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일자리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직자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워크넷 서비스에 접속해 일자리 정보를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 공공채용정보 및 워크넷 기업채용현황을 휴대전화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해 왔다. ‘고양시 일자리 통합앱(APP)’ 서비스는 ▲채용정보 ▲취업프로그램 ▲기업·기관정보 ▲커뮤니티로 구성돼 있으며 구직자가 지역, 직종, 임금 등을 구분해 원하는 직장을 찾아볼 수 있는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 통합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프로그램 일정과 고양시 관내 기업정보, 일자리 기관 정보, 각종 채용 박람회 및 교육생 모집 정보도 제공한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 일자리 통합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총 동원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일자리 통합앱’ 서비스는 모바일 사이트(http://m.goyan
고양시는 최근 시 지명위원회를 열어 ‘고양난지생태공원’을 ‘고양대덕생태공원’으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덕양구 현천동과 덕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간은 시 창릉천 합류부부터 고양시계까지로 연장 3.8㎞, 면적 81만㎡ 다. 시는 ‘고양난지생태공원’ 중 ‘난지’라는 표현으로 인해 서울난지공원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명칭이 시를 연상시킴으로써 시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향후 자전거도로, 쉼터, 습지, 갈대 숲 등 시설물의 노후 및 불량 사항에 대한 단계별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내판 정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6월쯤 고양 멱절산 유적(일산서구 법곳동 소재)과 행주서원지(덕양구 행주외동 소재) 등 2곳 주변의 개발허가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상변경 허용기준 조정 용역’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현상변경 허용기준’이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문화재 주변 건설공사 허용범위를 사전에 마련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보호하고 개발에 따른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현재 법률에 따라 그 범위를 국가지정문화재는 반경 500m, 도지정문화재는 반경 300m로 설정하고 있으며 해당 유적은 경기도 지정문화재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의 허가 사항 및 민원, 주변의 개발 현황 등을 충분히 반영해 각 문화재별로 합리적인 허용기준을 재작성할 계획이며 이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제출, 늦어도 올해 중순쯤에는 새로운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관내 지정문화재 28곳(국가지정문화재 11곳, 도지정문화재 17곳)에 대해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기념물 제193호 ‘고양 독산봉수대지’, 문화재자료 제64호 ‘원흥리신라말고려초기청자요’, 제69호 ‘고양향교’ 등 3곳 주변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23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해 신년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장향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 최성 고양시장, 김세철 의료원장, 김형수 병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조찬기도회는 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고기총 증경회장 우종구 목사가 대표기도를, 수석부회장 김광범 복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명지병원 제6기 기독서포터즈와 기독 홍보대사 및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500여 명을 기독 서포터즈로 위촉, 지역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달 28일까지 ‘2017년 강소농 육성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자율적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 농가는 40곳으로 원서접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신청 받아 기본교육 후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경영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뒤에는 심화 교육, 후속 교육을 통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품목기술·가공·유통·브랜드화 등 특성화 교육 지원 ▲전문분야별 기술·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자율 모임체 조직 및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508명을 선정했으며 지난해 후속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특화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친환경자재 제조기술 교육이 강소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180여 명으로 구성된 고양시혁신강소농협의회는 회장으로 차영성씨를 선출했으며 차 회장은 “강소농협의회 조직은 전국에서 시가 최초다”며 “500여 고양시 강소농가를 한데 아우르는 구심체로서 전국 강소농 조직체의 우수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10여 년간 민간건물에서 더부살이 중인 고양시 일산서구청이 내년 말 신청사를 갖게 된다. 고양시는 23일 오후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 공공청사부지에서 최성 시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서구청사 기공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청은 1만4천1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창고, 1층은 어린이집·세무과·민원봉사과, 2층은 여성커뮤니티 센터·다목적 강당, 3∼6층은 사무실로 조성된다. 일산서구는 2005년 5월부터 대화동 민간 빌딩을 빌려 임시청사 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주민 불편이 커 청사 건립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최 시장은 “일산서구청사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쓰는 소통과 개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랑의 동산’과 ‘햇살고운 집’ 등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위로했다. ‘사랑의 동산’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이며, ‘햇살고운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가정소그룹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 위로하고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사회복지사는 “고양교육지원청이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심학경 교육장은 “나눔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일회성 격려방문보다는 향후 고양교육지원청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시민섬김봉사단의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연말부터 올 연초까지 고양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공사·시설에서 실시한 ‘사랑의 쌀 모으기’를 통해 모인 쌀 약 2천935㎏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3곳과 연계, 무의탁 어르신 19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평소에도 이번 명절맞이 봉사활동뿐 아니라 월별 구세군 배식봉사, 홀몸노인 나들이 봉사, 김장담그기 봉사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4㎞) 통행료가 올 12월부터 최대 2천184원 내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북부구간 민간사업자인 서울고속도로와 세부적인 이행 계획서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전검토와 협약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인하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의 현재 통행료는 4천8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 요금(2천900원)의 1.7배다. 인하 방안으로는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기간 연장과 사업자 변경 등이 제시됐다. 이자율 인하 방안은 도로 건설 당시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을 내려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활용해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식이며, 사업자 변경 방안은사업자로부터 도로 운영권을 매입하고 신규 사업자와 낮은 수익률로 재계약해 통행료를 내리는 방식이다. /고양= 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