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제수·선물용 농·축·축산물을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다음 달 4일까지 10일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속은 농·축·수산물이 유통되는 중·대형 매장, 전통시장, 제조·가공업체 등을 중심으로 한다. 단속 품목은 명태, 갈치, 조기, 갈비세트, 쇠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이다. 원산지 미표시 판매, 원산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허위 표시, 원산지 표시 훼손 및 변경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문화관광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7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부문에 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56개 지자체가 참여, 26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조원 규모의 K-컬처밸리 사업과 연계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를 기획, 관광 도시기반을 조성한 점과 민과 관이 협력하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 고양형 축제, 즉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축제로 전환한 점 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동길 교육문화국장은 “고양시가 관광부문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전문가, 상가연합 등 102만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2016년은 K-컬처밸리,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
고양시 여성취업전문교육기관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21일 여성가족부장관 및 관련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책 설명회’에서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사후관리 사업부문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27개 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한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단녀의 취업성공 브랜드로 탄생하다’, ‘경력개발과 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고용유지를 위한 호호서비스’, ‘CEO, 그들의 마음을 잡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경단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후관리 사업에는 전국 새일센터 최초로 함께 웃는 모습의 호호브랜드 BI를 제작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취·창업박람회, 호호마켓, 사후관리사업’ 등 모든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새일센터를 널리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달 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천67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서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2천163명), 공동작업·제조판매(312명), 인력파견(200명) 등이다. 공익활동은 취약계층 지원봉사, 공공시설 지원봉사, 경륜전수 지원봉사 등이며 공동작업·제조판매는 사업체에서 일하고 임금을 받는 것이다. 인력파견은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고 공공작업·제조판매와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매월 30시간 이상 일하고 활동비 20만원을 받으며, 일하는 회사에서 수익이 나면 임금을 추가로 받는다. 신청은 사진(1장), 주민등록등본(1매), 신분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갖춰 아래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대한노인회 고양시 지회 덕양구(☎031-967-2143), 일산동구(☎031-919-6640), 일산서구(☎031-917-1781),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2), 고양실버인력뱅크(☎031-932-77
고양시가 혹한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6년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 야생동물의 아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 회원, 육군 제1군단, 11항공단, 9사단, 30사단, 56사단, 60사단 군인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옥수수, 밀, 콩, 빵 등 약 5t을 광분해성 소봉투에 나누어 담은 후 헬기를 이용해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개명산 일원 7부 능선에 살포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체계적인 야생동물 보호 관리를 위해 3월쯤 이 지역을 확인, 이날 살포된 먹이를 야생동물들이 제대로 잘 섭취했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월 중 헬기로 제공할 수 없는 구역을 찾아 공무원 및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과 함꼐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는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응급환자가 아닌 사람이 구급차를 이용하다간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 고양소방서는 올해부터 비 응급 환자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그동안 비 응급환자의 경우에도 119구급대를 통한 구급차 이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었으나 비 응급 환자의 119구급대 이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구급차 이용이 절실한 응급환자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최근 감사원은 실태조사 결과 전국 119구급대의 응급의료서비스 수혜자 중 무려 63.7%가 비응급환자라고 발표했다. 이에 고양소방서에서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의거해 단순치통환자나 단순 감기환자 특히 술에 취한 사람, 단순한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사람 등은 이송 거절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안전처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이송을 요구했다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외래 진료를 이용하는 등 악성 상습이용자에 대해서는 소방서와 응급의료기관간 진료기록을 공유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도록 올해 9월 관련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응급환자가 응급실 이용시 응급의료관리료(1만8천280원~5만4천830원) 전액을 본
고양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비서실 직원 김모(별정직·6급)씨를 지난해 채용했다가 11개월이 지난 뒤인 21일 뒤늦게 퇴직 조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6·4 지방선거에 앞서 현 최 성 시장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고등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바로 다음 달인 지난해 2월 고양시청 비서실에 채용돼 현 최 성 시장의 비서진으로 11개월간 근무해왔다. 공직선거법은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 형이 확정되고 5년 동안 공무담임권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미 임명된 사람은 퇴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양시는 당시 김씨의 자격을 검토하면서 지방공기업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미처 공직선거법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임용 검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6개의 시립도서관과 79개 공·사립 작은 도서관 및 이동도서관을 운영·지원하는 고양시가 탄탄한 도서관망을 갖추고 책 읽는 문화도시를 추진, 독서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의 도서관은 고양시민 2명 중 1명이 도서관 회원이며 연간 대출도서 수가 411만 권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가좌도서관을 비롯해 마상공원 등 2곳에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하고 노후한 행신도서관을 증축하는 것은 물론, 생활밀착형 이색도서관인 스마트 도서관과 바퀴 달린 평화도서관도 선보인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화정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 달린 평화도서관 역시 도서관 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에 장기 순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관내 4개 대학과 자료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올해는 학교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특수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과 협력함과 동시에 도서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업무협력뿐 아니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양시 도서관 심포지엄 개최 등 도
고양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사랑의 동산(행주외동)’과 ‘햇살고운 집(벽제동)’을 방문해 주방용품, 세탁세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소외된 청소년을 찾아 위로하고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물품이 전달된 ‘사랑의 동산’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이며, ‘햇살고운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가정소그룹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햇살고운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사는 “고양교육지원청이 매년 2회씩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주어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고양교육지원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후 직원들과 장애학생 및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대회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4월 29일~5월 15일 고양시 고양꽃전시관 등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영국, 노르웨이 등 해외 25개국 85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한 꽃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중 중국 상하이식물원, 말레이시아 사바파크, 그리스 화훼협회 등 18개 국가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각 시·도의 특별한 향기와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 고양꽃전시관에 마련되는 국제무역관은 희귀·이색식물 전시관, 해외 신품종 전시관, 대한민국우수화훼대전, 고양 다육식물 수출관, 사랑의 향기관, 화훼장식 해외 작가 초대전, 국내외 업체관으로 꾸며진다. 야외에는 K-컬처 환희정원, K-스타 포에버 가든, 러브존, 어린이·어르신 정원, 행복터널, 호수 위 화훼 예술 전시장인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