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는 구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중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1971년 7월30일, 1972년 8월25일)부터 계속 거주한 가구 중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2014년 기준 433만5천989원)인 가구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생활비용에 대해 세대별 6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단, 최근 3년간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을 위반해 형사처벌이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은 세대는 제외된다. 한편, 시는 오는 2월22일부터 3월25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4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5월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법질서의 수호자’, ‘사회적 약자의 수호자’ 역할뿐 아니라 피해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고양경찰’이 되도록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다지며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것이다.” 18일 취임한 제55대 김광석(사진) 고양경찰서장의 취임일성이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1983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101 경비단 교육과장, 경찰청 내부 비리수사팀장과 경북 영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처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밤중에 지하차도 벽면 타일 수천 장이 무너져 내려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풍산지하차도 안쪽 벽면 160㎡가량에 붙여놓은 타일 7천여 장이 도로로 무너져내렸다. 사고가 나자 시는 지하차도 통행을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2시간에 걸쳐 무너진 잔해를 치웠다. 사고가 난 지하차도는 지난해 9월에도 반대편 벽면 120㎡ 타일 7천여 장이 무너졌던 곳이다. 이 지하차도는 2013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해 시에 인계한 교통시설물로, 시는 지난해 LH에 공문을 보내 하자보수를 요구했다. 그러나 LH 측은 하자보수기간(2년)이 지났으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내용의 답변만 보낸 상태다. 시는 LH 측에 재차 원인 규명과 하자 보수를 요구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은 18일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신한류 문화관광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성화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부채 제로도시’로서 재정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제20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고양시가 시민안전과 주민자치, 일자리와 복지, 교육·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우뚝 섰다”고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102만 고양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 시장은 “고양시의 부채 제로 도시 실현은 독자적인 부채관리 시스템과 실질부채 개념 도입, 재정건전성 강화 TF, 킨텍스 부지매각 TF, 혁신예산 TF 구성 및 운영, 강도 높은 예산 절감, 국·도비의 안정적 확보, 다양한 세수 확충 등 각고의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현재 남아 있는 킨텍스 지원부지의 추가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하게 될 2천800억 원의 재원은
고양시는 18∼22일 일산동구청 갤러리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포스터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지난해 9월 개최한 자살 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시는 이후 시청과 덕양구청 갤러리에서도 전시 행사를 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청과 시청을 활용한 이번 전시회가 생명 사랑,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가 18~21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6년도 회기에 돌입한다. 2016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식회사 킨텍스 출자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고양시 청소년재단 설립 동의안’ 1건, ‘GTX 킨텍스역사 위치변경 촉구 결의안’ 1건 등 총 8건을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해 발령되며 대기환경 전광판 및 개인이 신청할 경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발령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또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농도는 환경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및 경기도대기오염정보센터(http://air.gg.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과 한양대 ERICA캠퍼스 이재성 부총장이 지난 13일 원마운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마운트-한양대(ERICA)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호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원마운트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과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 디자인 시행 등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산학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개진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사회적으로 열악한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는 한편, 향후 추진하게 될 상호간의 행사들에 대해 시설과 장소, 인력을 지원·홍보한다. 협약식에서 배병복 회장은 “오늘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완성된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성 부총장은 “원마운트가 현장 교육장으로 참여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된 데 기대가 크다”며 “좋은 협력 관계가 큰 결실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고양시가 국제적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꼽고 있는 고양시는 이를 위해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K-컬처밸리, 고양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마이스·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류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는 지난 8월 대화동과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단지 3.94㎢(여의도면적의 1.35배)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50억원의 도비지원금을 받아 총 85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관광인프라인 한류월드, 킨텍스,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을 연계하여 신한류 스트리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는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창조융합벨트의 핵심이며 민간
고양시는 오는 18∼22일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201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시는 자전거 리사이클링, 낙엽 퇴비화, 사랑의 빵 만들기 등 7개 사업에 62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공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8075-371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