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고양아람누리-경기필하모닉과 함께하는 2016 신년음악회’를 연다. 2016년의 시작을 장식할 이번 공연은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수준의 아트센터인 고양아람누리가 함께 준비한 특별한 자리다. 이날 무대는 국내 음악계에서 여성 지휘자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소프라노 캐슬린 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테너 박지민, 완벽한 테크닉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연주로 꾸며진다. 탁월한 연주력과 폭넓은 인지도로 국내외의 음악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음악팬들에게 귀한 선물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 왈츠의 선구자로 꼽히는 요한 슈트라우스와 독일 후기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명곡들과 유명 오페라의 왈츠와 아리아로 꾸며진다. 입장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양띠 또는 원숭이띠인 고객에게 30% 저렴한 가격에
고양시 산황동 골프장증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는 7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가 증설계획을 직권취소 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가뭄이 심할수록 지하수를 더 많이 뽑아 쓰는 골프장 때문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진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고양시가 주민의 소리에 귀 귀울이지 않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증설되는 골프장과 채 3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고양시를 비롯해 인근 150만 명의 주민이 사용하는 고양정수장이 있다”며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는 그 사실이 빠져 있으나 고양시 역시 이를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개발제한구역에 민간 골프장을 개발할 수 없다는 특별법 개정안 시행일인 2011년 12월 1일을 이틀 앞두고 접수된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이 어떻게 서류 미비인 채 접수되었는지 또 2013년 6월 국토부 중도위의 산황동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대해 ‘산황동 산지는 임상이 양호하므로 이를 훼손해 일부 계층만이 이용하는 골프장 입지로 함은 부적합하다’고 부결 의견을 냈음데도 불과 6개월 후 재신청 심사에서 ‘훼손된 산지’로 둔갑해 승인됐다”고 인허가 과정의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과 고양시의회 김경희 의원이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고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 ‘201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며 선거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및 주민소통에 충실한 지방의원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하는 상이다. 성복임 의원은 오랫동안 시민운동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추진 등 시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생활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행정,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및 주민소통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생활의정활동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3선을 하는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여러차례 주민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 백마지하차도 공사 관련, 고양시 인권헌장 방안 제시 등 시정질문과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참사랑요양병원에서 소방공무원 50여명과 요양보호사 100여명, 소방차량 10대를 동원하여 실제상황과 같은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3층 식당 음식물조리 중 화재가 발생하여 4층, 6층, 8층 요양병원 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자위소방대 소화반에 의한 초기화재진압, 환자이송반에 의한 와상환자 ‘2인 운반법’ 등 시연 ▲소방관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대상물 내 설치된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현지적응훈련 등을 진행했다.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권오성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권오성(54·연수원 22기·사진) 신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은 대전 서구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경북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을 걷게된 권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서울고검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권 지청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뛰어난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2일부터 3월까지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KBL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 농구단 9개 팀과 여자사회인팀 1개 팀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A·B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이달에는 개막 경기가 열리는 12일을 비롯해 14·26·28일 4번, 2월에는 2·4·16·23·25일 5번 경기가 진행된다. 3월 경기일정은 남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 및 경기 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경기가 있는 날은 오후 5시와 7시 두 번 열린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4시 열린다. 전 경기는 무료지만 시 체육청소년과, 3개 구청 민원실, 39개 동 주민센터, 한스타미디어 사무실(☎070-8611-3800) 등에서 입장권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한스타연예인농구대잔치는 스포츠한류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빅 이벤트로 고양시는 스포츠융복합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2곳의 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프로그램 등 각종 특집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고양 신원도서관은 오는 7일 겨울방학 기념 독서토론교실 프로그램인 ‘책 읽는 겨울’을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다. 지정도서를 선정하고 책읽기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공유해 도서관이 중심이 된 독서토론을 체험해 보고자 기획됐다. 독서토론교실을 진행하는 지혜나눔교육연구소 윤선희 대표는 ‘깃털 선생님과 함께하면 논술이 술술’, ‘초등 서술형 글쓰기 만점 공부법’ 등의 책을 저술했다. 첫 1~2주는 캐스 스틴슨 작가의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도서를 통해 독서토론에 대해 이해하고 다음 3~4주 수업은 공진하 작가의 ‘도토리 사용설명서’라는 도서를 통해 한 줄 주제 만들기 및 책의 주제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양 한뫼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겨울방학 특집 문화행사 ‘권오준 작가와의 나흘간의 만남’을 운영한다. 도서관 2층 교양교실1에서 9세~13세 어린이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권오준 작가의 도서 ‘날아라, 삑삑아!’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주 다른 주제의 새에
■ 최성 고양시장 최성 고양시장 4일 “올해는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을 최우선 목표로 꼽고 “신한류 관광특구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2016 국제로타리대회 개최 등 신한류 문화예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특히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고양시의 시민제일주의 시정운영 성과들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실·국별로 이를 제도화해 관리하며 내실화시키는 데 주력하며 각종 집단민원과 쟁점 등에 대해서는 현안대책팀을 각 실·국별로 마련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실·국장 중심의 시정운영시스템을 강조한 최 시장은 “과거 일방적 지시로 일관된 업무시스템을 탈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기존의 다소 편향된 업무량을 실·국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고 타 부서와의 협력과 네트워킹에 보다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한 “현재 고양시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일상화하고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행정이 될 수 있
고양시는 장항습지에 도래하는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2015년 을미년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겨울철동안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 2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생태 낙원이다. 또한 단위면적당 고라니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이자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이 넓게 펼쳐진 습지이기도 하다. 이번 철새먹이주기 활동은 자원봉사자, 장항습지 경작자, 공무원, 군부대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실시됐다. 철새 먹이주기에 참가한 시민은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날을 장항습지를 찾아 온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주기 자원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방사선수술센터장·사진)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가 세계 3대 암 전문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한 정위 방사선수술·치료 후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임상지침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Lancet Oncology(란셋 온콜로지, Impact factor 24.725)’ 12월호에 게재됐다. 이 공동연구에는 북미와 유럽, 호주 및 아시아의 대학병원 21개 센터(미국 10곳, 캐나다 6곳, 독일 2곳, 스위스 1곳, 호주 1곳, 대한민국 1곳)의 신경외과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참여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일산백병원이 유일하다. 손문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제시한 전이성 척추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향후 신경종양학 임상 연구에서 연구 결과 비교와 평가에 있어 표준화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