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달이 들어가는 약값때문에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위에 떨어야 할 지 걱정됐는데 이번 후원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시문촌7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SNS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받게 된 안모(88·고양시 구산동) 어르신의 말이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SNS를 활용한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2명과 홀몸어르신 8명에게 각각 교복과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3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홀몸어르신 6명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SNS 후원 나눔 캠페인은 나눔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특히 누구나 작은 것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후원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한 공무원이 1년 8개월간 전산자료를 조작해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가로채 온 혐의(업무상 배임)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20년간 고양시에서 근무해 온 A(44·여)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고양시청 복지포인트 사이트에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거나 퇴직자 명의를 빌려 복지포인트를 부여하고 이 포인트를 다시 상품권으로 바꿔 사용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담당 업무를 맡아왔으며 근무시간은 물론, 야간이나 휴일에도 전산자료를 조작하는 등 60여 차례에 걸쳐 6천8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빼돌린 복지포인트는 상품권으로 교환해 대부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청렴성이 요구되는 공무원으로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A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비행을 적발, 지난달 5일 고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나흘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 결정을 내렸다. 고양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고양시 신한류 문화관광도시 구축 고양관광특구·국제꽃박람회 연결해 마이스 산업 육성 영화·공연·미디어 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수요 창출 친환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통해 신규 일자리 모색 고양시가 국제적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꼽고 있는 고양시는 이를 위해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성 고양시장(사진)은 “K-컬처밸리, 고양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마이스·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류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는 지난 8월 대화동과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단지 3.94㎢(여의도면적의 1.35배)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고, 50억원의 도비지원금을 받아 총 85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m
고양시는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나트륨줄이기 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관내 어린이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자 어린이집 대상 저염인증사업을 실시했으며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저염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염인증기관을 대상으로 모든 메뉴에 염도측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해 저염관리 운영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저염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텃밭가꾸기, 저염송 율동대회, 염도계 대여, 저염캠페인 및 짠맛 미각테스트 등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운영했다. 그 결과 나트륨 줄이기 인식 확산 및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고양시 어린이급식소의 나트륨 저감화에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저염인증기관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 저염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발전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벽제농협이 관내 설문동에 위치한 해냄공동체 복지시설을 방문, 연말연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찾아 후원금 200만원과 쌀 및 라면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과 물품은 벽제농협 여성조직(부녀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승엽 조합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우리 이웃들을 찾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실시한 ‘2015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덕이도서관은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 구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서 덕이도서관은 2015년 공공도서관 대상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응모·선정돼 1천400만원의 사업비(국비)를 지원받고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교과서 속 역사여행’을 주제로 탐방 및 강연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안 독립기념관·수원화성·강화도 역사박물관·황순원 문학관 등의 탐방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에게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하고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호평을 받았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내년에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구축을 위해 장애인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의 43%인 5천633억원을 보건·복지분야 예산으로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3만7천여 명의 장애인을 위한 보다 따뜻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고양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고양시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대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추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공급과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는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장애인복지 시책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특히 장애인에게 비장애인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재활시설 10개소를 운영,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해 장애특성·유형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내년에는 1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하는 데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고양시는 오는 29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성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시가 동 주민센터에서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28개 동 주민센터에 동별 성인 2개 반, 초등학생 2∼3개반 등 모두 126개 반을 운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올 한해 학습한 어학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영어스피치, 율동, 노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취약계층 어르신 4명에게 보청기를 제작·지원했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일산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난청예방사업 지원협약’을 맺고 보청기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보청기지원금이 최대 131만원으로 인상되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보다 많은 난청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앞으로도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 드리기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사회기여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최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와 합동으로 관내 모범청소년 5명에게 각 20만원씩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실 경찰관과 이택호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장 등 직원 및 모범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모범청소년을 발굴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