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학교시설, 폭력발생 등 학교의 전반적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5일 지원청에 따르면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시설·급식·폭력발생 현황 등 학교 전반의 주요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학교정보공시 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3층 강당에서 직무연수까지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날 연수를 통해 학교정보공시제도의 제공 정보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사용방안 및 새롭게 변경된 차세대나이스와의 시스템 연동과정에 대한 내용 등을 실시했다. 한편 안선엽 고양교육장은 이날 학교정보공시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를 넘어, 자녀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학교는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 교육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단위학교 입력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 관내 한 주민센터가 주차공간이 부족해 고질적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을 마련, 주민들에게 개방해 호응을 얻고있다. 일산1동은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야를 불문하고 매일 골목길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인해 주차전쟁을 방불케 하는 곳이다. 특히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통행에 있어 사고 위험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선호승 전(前) 동장은 일산1동 부임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결과 인근에 경찰청 소유의 공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 동장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주민들을 위하는 공익적 업무협조인 만큼, 기꺼이 무상으로 제공하겠고 협조했다. 이에 따라 일산1동은 직원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쓰레기 등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바닥다지기 등의 작업을 거쳐 5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선호승 동장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설이니 만큼, 이용수칙을 준수해 주민들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로 돕고 이해하면
최성 고양시장이 유럽을 방문을 통해 고양시의 국제도시 도약 해법을 구상하여 제시하기 위해 4월3일부터 9박11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방문길에 나섯다. 최 시장은 유럽방문 첫날 런던의 캠브리지 대학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고양시가 향후 평화통일 거점도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 방문(Social Enterprise London), 재영한인회 주관의 마케팅 설명회를 통해 킨텍스 지원시설에 대한 투자유치계획과 10월 전국체전 개최와 고양문화대축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의료관광 최적지로서의 고양을 홍보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럽방문 기간 중 런던, 스톡홀름, 파리, 베를린 등지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및 고양시 홍보 활동, 하노버 시를 방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최대의 하노버 전시장 방문을 통해서 킨텍스와의 발전적 관계정립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최 시장은 고양시가 인천공항에서 40분대, 김포공항에서 20분대 거리의 수도권의 교통적 이점과 세계적인 장항습지와 꽃의 도시, 국내 최고수준의 문화시설, 고양시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
3일 오전 5시1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경의선 일산역 전방 2㎞ 지점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열차는 파주 문산역~도라산역만 오가는 열차로 서울역에서 검수를 마치고 이날 열차 운행을 위해 문산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일산역을 통과하기 직전 선로에 누워 있던 검은 물체가 갑자기 일어났다”는 사고 열차 기관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고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티투어 사업이 그동안 수차례의 벤치마킹과 의견조율을 거쳐 4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타 시·군의 경우 대체로 여행업체가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나 시는 코스 기획부터 진행·안내까지 모두를 직접 도맡아 처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신중하게 준비했다며 첫 시작 시점은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전이며 일반 시민들에게는 5월1일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에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 주요 촬영지를 포함하여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에는 ‘꽃’과 ‘드림하이’를 투어의 주요 주제로 선정하여 ‘드림하이 꽃 투어’로 불리게 된다. 특별히 문화도 접목시키기 위해 고양문화재단의 이색 전시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며 이러한 이벤트는 고양시의 시티투어를 특별한 문화적 투어로 이끌겠다는 계산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 시는 세계문화유산 서오릉과 서삼릉, 호수공원, 킨텍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고루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연계방안이 없어 관광목적지로서의 가치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의 시도는 호수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 풍동애니골, 고양아람누리 등에 대한 명소로서의 기능을 향상시
“정관 위배된 부서장 발령 옳지 않아 비상식적·일방통행식 독선에 분노” 고양시가 ‘신곡수중보 이전 시 한강 하류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결과 생태환경의 피해는 물론 시에 미치는 자연재난 요소들이 많다며 이전 반대의사를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가 30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수리·수문·내수침수분야, 습지·식물 환경, 조류·어류 환경, 정책분야 등 총 4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과 150여명의 시민 단체 및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4시간동안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신곡수중보의 한강하류 이전 시 생태환경에 대한 심각한 피해는 물론, 시에 미치는 자연재난 요소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 신곡수중보 이전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치범 전 환경부장관은 기존연설을 통해 2006년 장관 재직 시 신곡수중보 아래에 있는 장항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최초 지정한 것을 상기시키며 “신곡수중보 이전 설치는 우리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4대강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한강의 기본적인 수질과 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는 방향에서 논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날 각 분야에서
고양시의 청소년 봉사단체 ‘애플청소년단’이 한민족학교 새터민청소년 70여 명과 함께 지난달 27일 고양시 관내 배다골 민속박물관 주변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동산을 꾸몄다. 애플청소년단은 고양시 새마을회가 새터민 청소년들의 빠른 정착 및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중·고·대학생을 모집해 결성한 청소년 봉사단체다. 고양시 새마을회(회장 박동빈)는 이날 애플청소년단이 한민족학교 새터민청소년 70여명과 함께 조성한 무궁화를 식재한 곳을 고양시무궁화동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고양시무궁화동산은 새터민청소년 들과 함께 나라사랑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번에 꾸며진 무궁화동산은 고양시에서 무궁화 200주를 지원했으며 배다골 민속박물관에서 대지 40여 평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식재에 이어 손도장으로 태극기 그리기, 미니 축구게임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실감했다. 특히 이들 새터민청소년들에게 경제적 도움 등 각종 지원을 위해 학부모 25명도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등 새터민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애플청소년단과 학부모, 새터민청소년들은 지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임신부의 건강한 분만을 돕기 위해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임신부 체조(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임신부 요가교실’은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팀과 3시 팀으로 일산서구보건소 건강마루에서 진행된다. 임신부 요가는 운동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척추유연운동, 출산에 도움을 주는 고관절강화운동, 흉선호르몬을 자극해 모유수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흉추자극 운동 등으로 구성, 임신부의 건강증진 및 안전한 분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요가를 통한 바른 호흡법으로 뱃속의 아기에게 충분한 산소를 전달해 주며, 명상을 통한 심신 안정으로 뱃속아기에게 편안함을 주어 건강한 태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 체조(요가)교실은 하반기에 1기 더 운영한 후 초보엄마를 위한 ‘임신부 예비엄마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설치한 지 오래돼 낡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거쳐 시설을 교체하기로 하고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놀이시설 교체는 오는 5월 말까지 완료되며, 대상 공원은 부촌·능안·수정·장항·목련·산수유·중산5호·중산8호공원 등 8곳이다. 구는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기존의 놀이시설을 철거한 후 조합놀이대 6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소형놀이기구 18종 30점도 추가로 설치한다.
일본 대지진 성금을 기탁했던 고양교육지원청 소속 ‘고일회’ 회원들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기술을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공식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고일회는 최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긴급히 모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했다. 고일회원들은 기탁 당시 ‘일본과의 과거사와 민족감정을 떠나 대재앙으로 고통 받는 피해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며 조속히 복구를 기원했었다. 그러나 이번 교과서 왜곡을 접하고 “또다시 일본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정말로 일본은 가까운 이웃 나라이면서도 믿을 수 없는 나라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