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1525곳 추가해 총 805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 현판을 제공하며 현재 도내 6256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는 올해 위생 등급제 모범지역 1곳을 지정하고 지정업소 903곳에 청소비 지원, 위생 등급제 음식점 350곳에 컨설팅 등을 제공해 1525곳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현 도 식품안전과장은 “위생 등급제 지정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상가 등 음식점이 모여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사전집합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3기 신도시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22곳 34㎢에 대한 해제 조건으로 축구장 703개 규모에 해당하는 훼손 개발제한구역 5㎢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해제 예정 사업대상지가 아닌 인근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녹지로 복원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보전부담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서 개발행위를 하는 사업자는 일정 면적을 녹지로 복원하거나 보전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는 법에 규정된 10~20% 해제 면적 복구비율을 최소 기준인 10%만 복구하거나 사업비가 적고 보상 등 민원 부담이 없는 보전부담금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도는 정부가 추진한 3기 신도시 5개 지구, 해제면적 23.79㎢에 대해 LH등 사업 시행자가 참여한 훼손지 복구계획 협의체를 운영, 해제면적 14.4%인 3.42㎢의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2021년부터 도내 모든 해제사업에 대해 보전부담금 납부를 지양하고 최소 15%의 훼손지를 복구하도록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지침은 훼손지 복구, 공원‧녹지,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23개 우수 지역축제는 평가순위별로 상위등급 6개는 각 1억 원, 중위등급 10개는 각 7000만 원, 하위등급 7개는 각 5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축제를 진행하는 해당 지자체는 지원금을 축제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축제 전문가를 지원받아 홍보, 현장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등이다. 또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부대찌개축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군포철쭉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 모두 23개다. 도는 4월 이천도자기축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12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일자리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여성능력개발본부, 청년일자리본부, 경기도기술학교로 운영하던 체계를 기능 중심의 지역본부 형태로 전환했다. 각 지역본부는 전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직자, 구인 기업 매칭 확대를 위해 기업과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일자리재단은 전 직원이 참여한 ‘2023년 재단 시즌2 조직 도약 워크숍’을 통해 대내외 경영 현안 대응, 일자리창출 목표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일자리 동향 및 재단 일자리 목표 제시, 대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 올바른 글쓰기 특강, 직원 단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자리재단은 연간 약 1만명의 취‧창업자 성과를 2024년까지 1만5000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공유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기능중심의 조식재편이 마무리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시즌2가 시작됐다”며 “초심을 되돌아보고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약하자
▲장명순 씨 별세, 고무중(전 의정부시 사무관)씨 모친상 = 2월28일 남양주나눔병원장례식장 3호실(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797번길 9), 발인 2일 오후 1시, 장지 벽제승화원. ☎ 031-574-4442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한 양평군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양평군청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평군은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6억 원, 2021년 8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조치로 경기신보가 요청한 5억 원의 3배가 넘는 16억 원을 출연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배 확대한 규모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출연금을 재원으로 양평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31억 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에 양평군은 출연금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모두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관내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와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마련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출연금을 확대한 하남시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서며 2021년 24억 원, 2022년 39억 원을 각각 출연했다. 이에 하남시는 출연금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남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923억 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규모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교육 제공, 지역화폐 발행 활대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남시는 경기신보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하남시의 협력으로 대출절벽 등으로
경기도 기초단체 7곳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도전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기초단체 7곳과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에 나선 기초단체는 고양, 남양주, 용인, 화성, 안성, 평택, 이천 등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R&D) 지원, 세액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전문위원회 1차 검토‧조정을 거쳐 정부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최종심의‧의결해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수요 조사를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힌 기초단체 7곳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공모 참가를 준비, 최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평택시는 삼성전자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 브레인시티 일반산단을 기반으로 872만㎡를 특화단지로 지정, 전후방 협력기업 유치와 KAIS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다음달 2일 연구용역 착수 도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미래상과 과제 도출’을 의제로 진행한 공론조사 결과도 도민과 공유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리서치를 통해 도민참여단을 모집, 1차 사전 설문조사와 숙의토론회를 거쳐, 2~3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도민참여단 290명이 참여했고, 조사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숙의 공론조사 연구자문위원회로부터 검토와 자문을 받았다. 도는 이번 사전 공론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심화 토론을 진행,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주요 쟁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론조사 결과에 담긴 도민 의견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 특별자치도 발전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문화, 산업, 행정, 재정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비전,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 설명회에서는 도민 의견에 대한 의미 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미래상, 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여야는 ‘검찰의 정치 영장’, ‘셀프방탄’ 등을 운운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검사 독재 정권 야만과 사법 사냥에 단호히 맞서 검찰의 정치 영장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범죄 혐의 입증보다 범죄 이미지 뒤집어씌우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검사 독재는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보다 더 악랄한 신(新)독재”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폭력을 일삼고 있다”며 “검사 독재에 복종하지 않은 자에게는 무자비한 사법 사냥이 일상화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의 김대중 죽이기, 이승만이 저지른 조봉암 사법살인 재연으로 규정했다. 조 사무총장은 “사건이 아닌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 명백한 표적 수사”라며 “새로운 증거는 없고 오로지 카더라 식 전언과 비법률적 표현으로 (검찰은) 억지 주장만 하고 있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이 대표의 호위무사 역할은 그만하고 민생을 지키라며 압박하고 나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