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호주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자산운용과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마크자산운용은 용현산업단지 내에 35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26,498㎡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인마트자산운용은 호주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업체 인마크글로벌이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인마크글로벌은 서울 하얏트호텔 인수, 시드니‧마드리드‧파리 업무시설 개발 등 글로벌 투자자산을 운용하는 종합자산회사로 투자자산은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의정부시는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통해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 AI‧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 서비스 등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처리‧유통을 담당하며 4차 산업 ICT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통해 IT산업 클러스터 조성 촉진과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운영으로 건설‧기계‧자재 투입, 고용‧소비,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 366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7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파주시에 위치한 ㈜수지스링크는 식품제조‧유통 노하우를 가진 경영진과 전문인력이 모여 2016년 설립한 가정간편식 제조 기업이다. ‘품질경영’, ‘환경’, ‘바른 윤리’ 등 3가지 경영이념으로 현재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평소 건강과 다이어트 식품에 관심이 많았던 이세희 대표는 ‘평생 먹어야 하는 닭가슴살을 즐겁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통해 회사를 창립하게 됐다고 한다. 이 대표는 우선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로 이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체중조절식 도시락, 당뇨도시락 등 특수용 도시락도 개발했고,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성장 기업의 성장 속도는 빨라졌다. 현재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생각하는 식물성 대체단백질 시장에도 투자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바른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 중이다. 사회적 약자를 채용하고 직원복지와 근로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는 것음 물론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 기부도 오랫동안 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수원특례시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 실현을 위해 지난 4일자로 4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2023년은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인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공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곽도용 다문화정책과장을 기획조정실 인적자원과장으로, 유근열 건설정책과장을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오민범 행정지원과장을 경제정책국장으로, 김종석 도시개발국장을 도시정책실장으로, 이장환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을 안전교통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8명을 전보 발령했다. 아울러 직무대리로 박용민 언론담당관을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과장으로, 최승래 복지정책과장을 복지여성국장으로, 최종진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을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곽도용 수원시의회 파견 1966년생인 곽도용 지방서기관은 1990년 오산시 세마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18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권선구 세류1동장, 의회사무국 기획경제전문위원, 체육진흥과장, 자치분권과장을 거쳤다. 2022년 8월부터 다문화정책과장으로 재임했다.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형으로 원만한 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는 오는 5일 오후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 일대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작사 예하 각 군단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을 가정해 실질적 대응 태세, 능력 완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작사는 가상 적기를 운용해 방공무기, 헬기 등 지상과 공중 감시, 타격자산 등을 통합운용 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각급 부대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실전적 훈련으로 진행한다. 지작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육군의 무인기, 헬기 등이 해당 훈련지역 상공에 투입된다”며 “헬기 소음 등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을 대상으로 비상용목욕가운을 비치하도록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용목욕가운 비치는 사우나 등에서 화재 발생시 이용객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착안됐다. 평상시 옷을 탈의한 상태로 이용하는 사나우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용객들은 의복을 챙겨입고 나오는데 시간을 지체해 피난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의정부소방서는 인명피해를 막고 피난 대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업소에 비상용목욕가운 비치를 독려 중이다. 유해공 서장은 “소방청의 대표 슬로건인 ‘불나면 대피 먼저’를 실현하기 위해 비상용목욕가운 비치하는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업소는 의정부시 소식지와 누리집에 착한가격업소로 소개되며 지정 표찰, 종량제봉투,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 전기시설 안전점검, 해충 방역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소규모 리모델링, 노후간판 교체 등 각종 지원 사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와 프랜차이즈, 영업개시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를 신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
의정부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청년청잭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 새로운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시는 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 정착 등 연도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 청년도시 조성을 위해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3대 핵심영역을 설정했고,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빅데이터로 알아본 ‘의정부 청년 현황’ 시의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11월 실시됐다. 통계청, 통신데이터, 카드 매출 등을 활용해 의정부시의 청년 유동인구, 활동구역, 소비활동 등을 분석해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분석 결과 의정부 청년인구는 9만7178명으로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했다. 이중 남성은 4만9328명(51%), 여성은 4만7850명(49%)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9~24세 3만3691명, 25~29세 3만3443명, 30~34세 3만44명 등이다. 청
수원시는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51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부서 25곳에서 3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창업지원 컨설턴트,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관리운영, 수질검사 전문기술 운영, 보육행정 코디네이터 등이다. 사업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하루 6~8시간 근무하며 수원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0,390원을 받는다. 지원 자격, 모집일정 등은 분야별 채용계획에 따라 수원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일자리→수원형 성장-업 일자리(구 새-일 공공일자리)’에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 전문상담사를 통해 취업 관련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수원일자리센터에 의무적으로 구직 등록해 수시로 취업상담이 진행되고, 수원시 취업지원 프로그램, 박람회 등 취업정보를 제공받는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233개 사업, 541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디딤돌이 될 공공일자리 사업에 많은
수원시는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권선구 고색동 1162번대 일대 2만㎡에 교목 22종 1447주, 관목 17종 1만7801주, 지피 26종 7만6805본을 심어 숲을 조성했고, 바닥 포장과 의장, 앉음벽 등도 설치했다. 앞서 2020년 시는 수원델타플렉스 북쪽 중보들공원 내 약 5만㎡에 1단계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수원시 미세먼지 차단숲 1단계 조성 사업은 산림청 주관 ‘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그린인프라 구축 3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숲 면적은 총 8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했다. 화성행궁 여민각에서 종을 치며 계묘년 시작을 알리고,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시민들과 덕담도 나눴다. 팔달산 서장대를 비추는 계묘년 첫 햇빛을 가슴에 담은 민선8기 수원시는 실질적 도약이 시작될 올해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 목표를 설계했다. 경기신문은 수원시의 5대 목표 중 앞서 경제‧혁신도시, 소외 없는 도시 구상에 이어 나머지 3가지 구상을 살펴본다.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수원시는 계묘년 한 해 동안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는 목표를 세 번째로 꼽았다. 문화와 관광, 스포츠, 역사 등이 생활 속에서 어우러져 즐거움이 커지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문화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공연공간과 문화예술 전문인 전수조사를 통해 공연공간을 확보하고 인적 자원을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장을 검색과 대관까지 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해 날마다 축제가 이뤄지고 어디서든 누구나 선생님이 되는 도시로 탈바꿈된다. 또 지난해 시작된 법정문화도시사업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주체가 사